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중국어학부는 지난 12월 16일(토), 대학 사이버관에서 제3회 CUFS 중국어예술제를 개최했다.

▲ 사이버한국외대 중국어학부는 제3회 CUFS 중국어예술제를 개최, 재학생을 대상으로 중국 차와 태극권 특강 등을 진행했다.

중국어학부는 학부생을 진정한 중국 전문가로 성장시킬 수 있는, 단순 어학 학습을 넘어 문화도 함께 익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CUFS 중국어예술제를 개최해 중국시가와 연극, 중국의 설화 등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시연하도록 해왔다. 이번 제3회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행사를 수년만에 재개한 것으로, 특히 ‘교육에 종사할 지도자 양성’이라는 취·창업 소양 개발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중국 민간문화의 대표 아이콘인 차(茶), 그리고 태극권에 대한 특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먼저 차 소믈리에인 노미라 강사를 모시고 중국의 명차와 특징, 중국차를 마시는 순서 등을 배우고 직접 차를 우려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다음으로 중국여성문학 연구자인 허윤정 강사의 태극권 특강을 통해 태극권의 유파와 특징에 대해 학습하고, 이어서 ‘주천태극권’의 동작을 함께 익혀보기도 했다.

예술제의 1부 순서로 두 가지의 특강이 마무리된 후 이선희 중국어학부장은 학기를 무사히 마치고 행사에 참석한 중국어학부생들에게 우리 대학이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대만 까오슝 원자오 외국어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렸다. 첫 번째 중화권 교환학생 선발자 중 한 명인 배지수 학우는 이날 파견을 앞두고 교환학생 생활에 대한 기대감과 각오를 밝혀 학부생들의 격려와 응원을 받기도 했다.

행사 말미에는 중국어학부 장린자 교수가 ‘중국어학부 연말결산’을 진행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전화중국어와 화상특강, 토요 오프라인 특강 등 중국어학부의 비정규 교과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학부생 10명을 뽑아 시상한 것이다. 장린자 교수는 또한 수상자들에게 학습 노하우 등을 다른 학생들과도 나누어 중국어를 생활 속에서 조금 더 가깝게 익히도록 하자는 독려의 메시지도 아끼지 않았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학부는 언어와 실무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전문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기초부터 고급 수준의 체계적인 어학교육 및 지역·문화교육을 제공하며, 의료, 판매, 관광, 항공서비스, 어린이지도, 통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실무중심 정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어 네이티브 스피커 대학생들과의 1대1 언어교류 프로그램인 <Language Partnership>, 방학 기간에 중국어권 유수 대학을 국내로 초청해 진행하는 몰입식 교육 프로그램 <Summer Session> 등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탁월한 비정규 교과프로그램 또한 마련되어 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월 15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cuf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 입학 상담은 전화(02-2173-2580)나 카카오톡(cufs)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