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일본어학부는 11월 25일(토), 일본 도호쿠분쿄대학(東北文教大学, 동북문교대학)과의 언어·문화 교류프로그램인 ‘JK-BC’ 제3회 중간보고회를 실시했다.

▲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지난 25일(토), 일본 도호쿠분코대학과의 교류 프로그램인 ‘JK-BC’ 제3회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사이버한국외대와 도호쿠분쿄대학은 2017년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 학점교류 교환학생 제도와 교과목 원격 화상 강의 운영 등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양교의 재학생을 1:1로 매칭해 온라인 메신저로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는 교류프로그램 ‘JK-BC’를 매학기 운영해왔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JK-BC’ 프로그램 제3회 중간보고회는 양교 학부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지난 3월 모집을 통해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3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보고와 학생들의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도호쿠분쿄대학 아동교육학과 및 인간관계학과 소속 한국어 수강생들의 일본의 음식 및 다도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고, 2023학년도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어 도호쿠분쿄대학에서 수학 중인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이철규 재학생이 유학생활에 대한 소회를 공유했다.

‘JK-BC’ 제3회 중간보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도호쿠분쿄대학 스가 카즈요시(須賀一好) 학장은 “JK-BC 1대1 매칭은 양교 학생들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니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혁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장은 “3년간 200여명의 학생들이 ‘JK-BC’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것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태도와 양교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일”이라고 언급하며, “이 프로그램이 더욱 알차게 진행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비즈니스 트랙, 통번역 트랙, 대학원 트랙, 일본 유학 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어 번역사 자격증 및 일본어 지도사 수료증, 일본 취업 마스터 수료증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의 일본 현지 취업을 위한 설명회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물론 일본과 일본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일본 문화 행사 및 해외문화탐방과 같은 교과외 프로그램 또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2월 1일(금)부터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cufs.ac.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ipsi@cufs.ac.kr)이나 전화(02-2173-2580), 카카오톡(cufs)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