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지난 18일(토),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사이버한국외대만의 특별한 축제 2023 쿠페스타(CUFESTA)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 11월 18일(토),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사이버한국외대의 가을 축제 2023 쿠페스타(CUFESTA)가 열렸다.

매년 가을 사이버한국외대는 총학생회와 함께 학생 및 학생 가족과 동문, 교직원 등 전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가을 축제를 연다. 2014년부터 쿠페스타라는 이름으로 거듭난 축제는 오케스트라 공연, 마술쇼, 학부별 오픈 하우스,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형태로 진행되어 왔다. 올해는 개교 이래 최초로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대형 행사로 개최되었다.

오후 3시, 개그맨 임혁필의 사회로 포문을 연 2023 쿠페스타는 장지호 총장님의 개회사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순서로 스타강사 김미경이 코로나 이후의 변화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김미경 강사는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지하게 인생에 응축과 확장의 시간이 있음을 설파해 큰 공감을 얻어냈다.

한시간여의 강연이 끝난 후 마련된 사이버한국외대 재학생들의 장기자랑 순서에 장내 분위기는 뜨거워졌다. 영어학부 재학생들의 ‘Dancing Queen’ 무대와 중국어학부 김정준 학우의 팬 플롯 연주,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학생들의 베트남 전통춤 및 띵띵땅땅 챌린지로 유명한 ‘See Tinh’ 등 각 학부의 개성이 담긴 공연으로 오바마홀에 자리한 450여명의 참석자들은 모두 흥겨운 시간을 만끽했다. 곧이어 가수 로이킴이 무대에 올라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기타 선율로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미니 공연을 선사했고, 사회자 임혁필의 샌드아트 퍼포먼스 시연을 마지막으로 2023 쿠페스타는 내년을 기약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쿠페스타에 참가한 한 재학생은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참석할 수 있는 행사여서 더 좋았다”며 “쿠페스타로 쌓은 가을의 추억으로 이번 학기의 남은 과정 또한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 관계자는 “축제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에게 만족과 감동을 줄 수 있는 학생 지원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2월 1일(금)부터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cufs.ac.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ipsi@cufs.ac.kr)이나 전화(02-2173-2580), 카카오톡(cufs)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