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일본어학부는 지난 11월 4일(토), 일본 다도문화 특강 행사를 개최했다.

▲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11월 4일(토), 일본 다도문화 특강을 성료했다.

일본어학부 재학생들의 문화적 소양 함양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일본 다도문화 전문가인 박민정 예술학박사를 초청, ‘소소한 찻자리(そそうなるお茶会)’라는 테마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박민정 박사는 일본 타카라즈카대학에서 예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한일차문화교류연구회와 국제전통예술연구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으며,『そそうの哲学―数寄茶湯の原点』（思文閣出版）,『そそう―茶の理想的姿を求めて』（f.c.l.Publish）등의 관련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특강은 다도 강의와 체험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먼저 박민정 박사가 자신의 저서 「そそうの哲学」에서 소개한 일본 다도의 ‘소소함’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일본 다도의 역사, 예법 및 용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후 참석자 중 다도 체험에 자원한 두 명의 학생과 함께 직접 다도 예법 시범을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정현혁 일본어학부장과 신의식 교수, 하치노 토모카 교수 및 재학생 20여명은 일본 다도 특유의 차분하고도 소박한 분위기 속에서 다도에 대해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현혁 일본어학부장은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에 일본 다도에 대해 이론적으로 배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체험까지 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비즈니스 트랙, 통번역 트랙, 대학원 트랙, 일본 유학 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어 번역사 자격증 및 일본어 지도사 수료증, 일본 취업 마스터 수료증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의 일본 현지 취업을 위한 설명회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물론 일본과 일본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일본 문화 행사 및 해외문화탐방과 같은 교과외 프로그램 또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2월 1일(금)부터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cufs.ac.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ipsi@cufs.ac.kr)이나 전화(02-2173-2580), 카카오톡(cufs)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