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야구부 소속 박성빈 선수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SSG 랜더스 투수로 지명됐다.

▲ 사이버한국외대 야구부 박성빈 선수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SSG 랜더스 투수로 지명됐다.

지난 9월 14일(목),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SSG 랜더스가 사이버한국외대 박성빈 선수를 7라운드로 지명했다. 박성빈 선수는 평균 140km/h, 최고 143km/h에 이르는 구속을 갖춘 정통 사이드암 투수로, 서울 휘문고를 졸업한 후 2022년 사이버한국외대 산업안전학과에 진학했다. 슈트성 구질을 구사해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플레이가 장점이며, 마운드에서 어떤 타자를 만나도 공격적으로 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성빈 선수의 프로 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 야구부는 전 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 출신 박충식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해 2020년 창단한 이래, 현재 재학생 기준 28명의 선수진을 보유한 대학야구팀이다. 창단 첫해인 2020년 ‘KUSF 대학야구 U리그대회’에서 조 준우승을 거두었고 최근에는 2023년 ‘대통령기 전국야구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는 등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