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박정운, 이하 한국외대) 인권센터(센터장 박희호, 법학전문대학원)가 교육부가 주관한 2023년도 대학 인권센터 확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대학 인권센터 확산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총 10개 대학을 선정하여 대학별로 8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대학본부 전경

해당 사업은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각 대학에 인권센터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인권 친화 문화 확산에 모범이 될 선진대학의 사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외대는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구성원들이 인권 의식 증진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국외대는 이번 확산 지원 사업을 계기로 ‘인권 공모전’, ‘인권특강’ 등의 프로그램 운영뿐 아니라 사업 선정 이전부터 운영해 온 “학생 인권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탈북학생과 외국인 학생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여 빈틈없는 인권 보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외대의 강점인 다양한 외국어 인프라를 이용하여 다국어 인권 책자 발간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외국 유학생이 인권 사각지대에 내몰리지 않도록 학내 인권 보호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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