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는 지난 3월 25일(토),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어학부 동문 모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3월 25일(토),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의 베트남 동문 모임이 하노이에서 열렸다.

주 베트남 한국어학부 동문 모임은 지난 2019년 하노이에서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이번 모임은 진정란 사이버한국외대 글로벌교육원장 겸 한국어학부 교수가 한국학중핵대학육성사업단의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을 방문하며 현지 학우들과의 만남 또한 기획하여 약 4년만에 성사된 것이다.

동문 모임의 자리에는 현지에 거주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학생 8명과 졸업생 2명이 참석하여 학교생활, 졸업 후 진로, 베트남 한국어 교육 현황, 취업 방법 등 세부적이고 실제적인 정보를 공유하며 동문으로서의 교감을 나누었다. 진정란 교수는 해외에서 성실하게 학업을 이수하고 있는 재학생들을 격려하는 한편, 이미 현장에 진출하여 한국어교원으로 활동 중인 졸업생들에게는 훌륭한 평가로 학교의 명예를 높여주고 있음에 감사를 표하고 학생들의 건의 사항 등에도 귀를 기울였다.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는 다문화와 타문화에 대한 이해 능력을 갖춘 한국어교육 전문가의 양성에 목표를 두고 한국어교육전공과 한국어전공의 두 전공을 개설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학부다. '세계 한국어교육의 허브'를 표방하는 학부답게 일본 동경과 오사카,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지에 학부 동문회가 결성되어 있어 한국어교육전문가로서 해외에 진출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