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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학부 김민경, 김유나 학우가 전하는 일본 도호쿠분쿄대학 교환학생 체험기!
2022년 11월 18일 (금) 미네르바 minerva@cufs.ac.kr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재학생들이 세계 곳곳을 무대로 더 큰 꿈을 펼치고 활약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외국어+문화의 글로벌 특화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2018학년도부터 일본 도호쿠분쿄대학(東北文敎大学)과 협력해 학점교류 교환학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학년도 2학기에는 일본어학부 김민경, 김유나 학우가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어 일본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일본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배움의 즐거움을 더욱 크게 느꼈다는 김민경, 김유나 학우가 생생한 교환학생 체험기를 전해왔다.

   
▲ 도호쿠분쿄대학 앞에서 - 좌로부터 김민경, 김유나 학우

 

Q1. 일본대학 학점교류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김민경 학우저는 20대를 후회 없이 보내고 싶다는 꿈이 있어요. 그 나이대에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했고 교환학생으로서 외국에서 공부하는 것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으로서 일본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었고, 일본 학교에서 직접 수업을 들으며 일본 학생들 사이에서 생활하며 일본어 실력을 키우고 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었죠.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를 다니면서 일본 교환학생 선발 공고는 꾸준히 있었지만 저 스스로 일본어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늘 다음으로 미루고는 했었어요.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는 코로나로 인해 기회가 없어지면서 초조해졌고, 졸업 전에 기회가 생기면 꼭 잡겠다고 생각했을 때 도호쿠분쿄대학 교환학생이라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고 바로 망설임 없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야마가타 현, 도호쿠분쿄대학 근처 전철역인 자오역(사진제공=김유나 학우)

[김유나 학우저는 아버지가 한국인, 어머니가 일본인인 한일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런 사유로 일본 문화나 언어는 제게 늘 특별한 존재로서 자리 잡고 있었는데, 일본에 놀러 간 적은 있었지만 살아본 경험은 없었어요.

아직 가족과 함께 살고 있어서 혼자 자립해서 생활해보고도 싶었고, 일본에서 살고 있는 일본인은 일본어를 어떻게 구사하는지도 궁금했습니다. 물론 일본 대학교 시스템이나 강의도 흥미롭고 매력적이었고요. 사실 무엇보다도 재미있어 보인 까닭은 도호쿠분쿄대학이 야마가타 현이라는 흔하지 않은 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인데요. 어머니도 가본 적이 없는 지역이라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Q2. 일본 도호쿠분쿄대학에서의 학업생활은 어떠셨나요?

[김민경 학우도호쿠분쿄대학에서는 저는 일본 학생들과 소통하며 활동할 수 있는 수업을 주로 듣고 있습니다. 일본 학생들과 팀을 이루어 함께 발표 자료를 만들고 화상을 통해 한국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수업은 정말 재미있게 듣고 있어요. 발표에서 처음으로 통역을 담당해서 긴장했지만 잘 마무리하게 되어 뿌듯했던 기억도 있고요. 그리고 평소 번역 분야로 진출하는 걸 희망하고 있었어서, 독해 관련 수업이나 논문을 읽거나 각국의 표현의 차이에 관한 수업 등 관심가는 재미있는 수업이 많아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 강의자료와 과제 프린트물(사진제공=김유나 학우)

[김유나 학우독특하고 재미있는 교수님들께서 각자 자유롭게 흥미로운 강의를 준비해주시는 것이 이 대학에서의 특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자기와 맞는 교수님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수업자료 방식, 말하는 속도와 목소리 크기, 조별활동이 있는지에 차이가 있는데요. 수업자료를 모니터 또는 스크린에 보여주거나 자료를 인쇄해서 나누어주는 강의가 있고, 칠판을 사용하여 공책에 필기하게 하는 강의가 있습니다. 쓰기 연습을 하고 싶다면 필기하는 강의를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말하는 속도와 목소리 크기도 교수님이나 강의 특색에 따라 다른데요. 저와 같은 유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천천히 또박또박 말씀해 주시는 교수님도 계십니다. 이 부분은 자기 일본어 실력에 맞추어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고요.

   
▲ 도호쿠분쿄대학 수업 조별활동(사진제공=김유나 학우)

저는 조별활동이 있는 수업이 좋아해요. 협력해서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 중에 현지 학생과 친해지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죠.

 

Q3. 현지 대학에서 참여하고 있는 이색활동이나 방과 후 활동이 있으실까요?

[김민경 학우저는 R.I.A라는 동아리와 서도부에 들어갔습니다. R.I.A부는 유학생과 일본인 학생들과 함께 일본 문화를 체험하는 동아리이고, 서도부는 서예 동아리입니다. 예전에 서예를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어서 가입하게 되었어요.

   
▲ 도호쿠분쿄대학 서도부 동아리 활동(사진제공=김민경 학우)

제가 야마가타에 온 직후 축제나 이벤트가 많아서 정말 좋은 시기에 교환학생을 왔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10월에 대학에서 체육제를 했는데 ピザ駅伝」이라는 경기에서 한국인 2, 대만인 4, 정규 유학생 2, 일본인 학생 2명 이렇게 총 10명이 유학생 팀을 이루어서 출전했는데 우승했습니다. 그리고 빨리 먹기 대회도 했었는데 저희 2명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서 선생님들께서 이번 체육제는 유학생들 덕에 재미있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 도호쿠분쿄대학 체육제, 유학생팀(사진제공=김민경 학우)

[김유나 학우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된 악단인 윈드 앙상블부에서 콘트라베이스 연주자로서 활동중입니다. 사실 콘트라베이스 연주에 관해서는 초보자지만 제게 현악기 경험이 있었어서 도전하게 되었어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16시부터 약 2시간씩 활동하고 있고, 요즘은 1211일에 있을 정기연주회를 위해 약 20명이 다같이 모여 연습하고 있습니다. 제가 속한 윈드 앙상블' 동아리 외에도 도예, 밴드, 쿠킹, 댄스 등 여러가지 동아리가 있습니다.

   
▲ ’윈드 앙상블‘ 동아리 연습 중 한 컷(사진제공=김유나 학우)

 

Q4.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김민경 학우우선 학교에서 배워 지식으로만 알고 있던 것을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배워온 일본어를 활용해서 직접 일본 친구들과 소통해 보고, 함께 그룹 활동을 하며 문화적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눠보고 하면서 견문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모든 수업이 일본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한국에서 들었던 일본어가 아닌 다양한 일본어 발음을 들어보고 익숙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저는 도호쿠분쿄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와서 일본 친구뿐만 아니라 교환학생으로 온 대만 학생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고는 해요. 이렇게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김유나 학우교환학생은 1학기 또는 2학기라 유학 기간이 짧다는 점, 그리고 학점교류'를 해주니 심리적/금전적 부담이 적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 도호쿠분쿄대학이 위치한 야마가타현의 마스코트와 함께(사진제공=김유나 학우)

또 다른 장점은 도호쿠분쿄대학에서 교환학생을 위해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서 튜터 프로그램이나 국제 센터를 얘기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튜터 프로그램에서는 사이버한국외대와 마찬가지로 궁금한 점을 튜터에게 물어보거나 과제에 관한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요. 대학교 건물 내에 있는 국제 센터를 찾아가면 튜터나 친구에게 물어보기가 어려운 것들을 담당 선생님께 여쭤보고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Q5. 교환학생을 가기 전, 사이버한국외대에서 도움받은 점이 있으시다면요?

[김민경 학우일본에 오기 전에 회화 경험을 쌓기 위해 학교에서 회화 수업을 들었어요! 그리고 원래 교환학생에 뜻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수업들도 들었습니다. 번역 관련된 수업도 많이 들었어서, 일본에서 수업을 따라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이버한국외대에서 진행한 원어민 교수님과의 11 전화 일본어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대화를 해 본 점도 부족했던 일본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죠.

   
▲ 야마가타현의 야마데라 방문 사진(사진제공=김유나 학우)

[김유나 학우]

JK-BC 교류회에 참석한 덕분에 도호쿠분쿄대학이 어떤 대학인지를 상상하기가 쉬웠어요. 미디어 일본어대중문화 일본어’, ‘실전 커뮤니케이션 일본어회화강의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요. 일상 속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니 학우님들께서도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Q6. 교환학생을 희망하는 학우분들께 팁, 조언 하나씩 해주세요.

[김민경 학우]

일단 자신감을 가지고 교환학생에 지원해 보시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일본어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신청을 미루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도호쿠분쿄대학은 일반 과목뿐만 아니라 유학생들을 위한 독해, 청해 등 일본어 과목도 있고, 학교에서 배정해 준 튜터도 있기 때문에 생각하시는 것만큼 어려운 유학 학업생활이 아닐 수도 있어요!

그리고 뭐든지 경험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교환학생 기간 동안 여러 가지 활동에 도전해 보시면 좋겠어요. 학교에서 진행하는 대회나 발표, 동아리나 이벤트 등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고, 주말에는 관광지나 전시회 등 여러 곳을 다니면서 경험과 추억을 쌓아 만족스러운 교환학생 생활을 보내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도호쿠분쿄대학 하교길(사진제공=김유나 학우)

[김유나 학우일본의 경우는 대다수의 학생이 쑥스러워하기 때문에 저희 쪽에서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말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모르는 것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반드시 선생님이나 주변 친구에게 도움을 청해보시고요. 그리고 꿀팁 하나! 왠만한 슈퍼에서는 생고추를 찾아볼 수 없으니 매운 고추소스(불닭소스)를 한 두병씩 챙겨오시면 좋을 거예요.

 

Q7.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김민경 학우졸업 후에는 일본어 실력을 활용할 수 있는 회사나 일본계 기업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교환학생의 경험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지금껏 배워왔던 일본어를 활용해 보고, 학교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일본에 오고 난 후에 저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생활해왔어요. 그럴수록 일본에 관련된 일을 하면 누구보다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고요. 그리고 조금씩이라도 번역에 관련된 일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원래부터 희망해오던 분야가 번역이기도 했고, 지금까지 들어왔던 수업 중 번역 관련 수업 비중이 가장 높기도 하고요. 일본에서도 번역에 관련된 수업을 듣고 있는 만큼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김유나 학우저는 이번 학기에 야마가타현 방언과 관련된 강의를 듣고 있어요. 야마가타현 방언이 어떤 것일지 유학 전부터 궁금했었는데 이 강의에서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어 즐겁습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일본어'라는 너무나 넓은 분야이기 때문에 유학기간 동안 제 자신이 어떤 분야에 특히 흥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범위를 좁혀가면서 살펴보고, 최종적으로 그 분야를 더욱 깊게 배워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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