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말레이·인도네시아어통번역학과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대사 우마르 하디)과 협력하여 대사관 주관의 '언어-문화 교육프로그램(BIPA)'을 말레이·인도네시아어통번역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2021학년도 2학기(9월 6일(월) ~ 12월 20일(월)), 총 16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언어 및 문화(춤, 공예, 악기 연주) 관련 강좌들로 구성되며, 이번 학기에 수강하는 약 20여 명의 학생은 2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강사료, 교재비 및 재료비 등 교육비는 전액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제공하며, 말레이·인도네시아어통번역학과는 해당 프로그램을 위한 홍보와 강의실 등 교육시설을 제공한다.

지난 9월 4일(토), 한국에서의 본 프로그램(BIPA)의 시작을 기념하는 웨비나(Webinar) 회의에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인도네시아 언어연구소 소장, 국내의 인도네시아어 관련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대학 글로벌캠퍼스 김용애 교무처장이 회의에 참석하여 인사 말씀을 전했다. 또한, 9월 6일(월), 본 프로그램(BIPA)의 발대식이 개최되어 우리대학 말레이·인도네시아어통번역학과 학과장 송승원 교수가 인사말을 전하였다.

한편, 이번에 우리대학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언-문화 교육 프로그램(BIPA)'의 시작은 다수의 인도네시아 유력 일간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널리 알려져 한국-인도네시아 양국 간 교류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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