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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해외문학번역상 수상자, 일본어학부 김명선, 김명진 학우 인터뷰
2021년 04월 26일 (월) 미네르바 minerva@cufs.ac.kr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학생들이 전공 언어와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6개 언어권의 문학작품을 학생들이 직접 번역하는 경시대회인 ‘해외문학번역상(CUFS Foreign Literature Translation Awards)’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해외문학번역상은 대회 시행 이후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해 학생들의 번역에 대한 관심과 열정, 도전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3개 부문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한 10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오늘은 ‘제6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해외문학번역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일본어학부 김명선 학우와 우수상을 수상한 김명진 학우를 만나 보자.

▌일본어학부 김명선 학우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 김명선 학우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에 재학 중인 2018학번 김명선입니다.
 
Q. 학교에서 주최한 ‘제6회 해외문학번역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셨어요. 축하드립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나 이유가 있었나요?
일본어학부에 입학해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 점차 번역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번역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가늠해 보고 싶은 생각에 일본어 문학 번역 부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해외문학번역은 이번이 처음이신가요? 이번 대회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어렵고 힘들었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학부 스터디 모임에서 여러 작품을 번역해 본 적은 있지만 공식적인 경험은 이번 대회 작품이 처음입니다. 스터디 모임에서 작품을 번역할 때는 틀려도 나중에 수정이 가능하지만 대회는 응모하면 끝이라 마지막까지 계속 수정을 반복했어요. 
이번 대회에서 제시된 문학작품에 나오는 문장 표현이 꽤 번역하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일본어를 한국어로 전달할 때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어서 응모 바로 직전까지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이 깊었습니다.

Q. 이번 작품 번역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부분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번역한 것을 읽을 때 어색하지는 않은지, 자연스러운지를 계속 생각하면서 작업했습니다.

Q. 말씀하신 것처럼 문학번역이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람차거나 즐거웠던 점이 있으셨어요?
막상 번역 작업을 할 때는 보람이라기보다는 고민하는 과정이 답답하고, ‘내 실력이 이것밖에 안 되나’하는 생각이 들어 망설여졌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니 보람이 느껴집니다.

Q. 이번 해외문학번역상 대상 수상 소식을 들으셨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사실 어리둥절했습니다. 물론 기뻤지만 번역물을 제출하는 막바지까지 ‘이거다!’하는 확신이 없어 고치고 또 고쳤기 때문에 상을 받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 했거든요. 더군다나 대학 전체 학부를 대상으로 열린 대회였기에 제가 받아도 되는 것인지 지금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Q. 다음에 번역을 하게 된다면 그때는 어떠한 작품을 번역하고 싶으십니까?
문학작품 번역도 재미있었지만 평소 제가 관심 갖고 있는 미학이나 전공 분야인 디자인 관련 서적을 번역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언어를 공부하면 할수록 번역이라는 매력에 빠지게 되네요. 지금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번역가로서의 공부를 더 해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Q. 다시 한번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 일본어 공부를 학교 이외에서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사이버외대 일본어학부 교수님들의 가르침이 제 일본어 실력의 발판이 되었고, 교내 화상강의와 스터디 모임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해외문학번역상은 제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를 다니는 의미를 확실하게 부여해 준 것 같습니다. 일본어의 재미를 알아감과 동시에 앞으로의 희망도 같이 볼 수 있었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일본어학부 김명진 학우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021년 2월,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를 졸업한 김명진입니다.
 
Q. 늦었지만 졸업 축하드립니다. 졸업을 앞두고 이번 ‘제6회 해외문학번역상’에 참여하게 된 계기나 이유가 있었나요?
평소 번역에 관심이 있어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학교에서 주최하는 해외문학번역상은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지원하여 이번이 4번째 참가였어요. 작년에는 장려상을 받았는데, 그때 외부 전문가의 심사평에 새겨듣고 이번에는 그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며 작품 번역에 임했습니다.

Q. 문학 작품을 번역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부분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개인적으로는 번역을 할 때 원문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한국어로 보다 자연스럽게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해외문학번역상 대회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어렵고 힘들었던 점, 반대로 보람차고 즐거웠던 점이 있었다면 말씀해 주세요. 
번역할 때 일본적인 표현을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표현하는 부분이 늘 어려워 대회 응모 바로 직전까지 계속 고민했습니다. 
결코 간단하지 않았던 원문을 비록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번역을 마치고 제출할 수 있었다는 것, 개인적으로 모험이었던 사투리를 사용한 번역이 작게나마 인정받은 듯하여 보람을 느꼈습니다.

Q.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수상 수상 소식을 들으셨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감사합니다. 먼저 작년에 받았던 장려상에서 우수상으로 한 단계 올라간 것이 기뻤고, 저희 일본어학부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는 것이 더 기뻤습니다. 

Q. 다음에 번역해 보고 싶은 작품이 있으신가요?
한 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문학 작품과 비문학 작품들도 번역해 보고 싶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이번에 크게 느낀 점은 번역이란 물론 언어적인 소질과 스킬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경험’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1년 전에 가입한 교내 번역 스터디 모임 ‘탐포포’에서 회원들과 함께 공부하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며, 현재도 진취적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훌륭한 번역은 다작을 통해 쌓은 경험에서 나오지 않을까 하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또한, 그러기 위해서 많은 책들과 문장들을 접하여 제 안에 충분한 지식적 토양을 쌓야한다는 목표도 세워봅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일본어학부 정현혁 학부장은 제6회 해외번역문학상의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김명선, 김명진 학우에게 “평소 번역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축하를 보냈으며, “번역에 관심을 갖는 학우들이 많아져 우리 대학의 해외번역문학상 대회가 더욱 풍성해 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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