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한국외대 중국어학부, 2019-2학기 동계 해외어학연수 실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학부는 지난 1월 4일(토)부터 11일(토)까지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국립가오슝사범대학(國立高雄師範大學)에서 2019-2학기 동계 해외어학연수를 진행했다.

사이버한국외대에서 언어권별로 진행하는 해외어학연수는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언어를 실질적으로 활용해 어학 능력을 키우고, 현지 문화를 체득해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해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어학연수는 중국어학부 원종민 교수의 인솔하에 24명의 재학생이 참여하였고, 국립가오슝사범대학 화어문교학연구소의 셰치이(謝奇懿) 교수 등 현지 교수 및 강사들이 사이버외대 연수단을 맞이했다.

학생들은 학습자의 어학 수준에 맞게 편성된 초급·중급·고급 과정의 중국어 수업에 참여했다. 또한 언어는 물론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대만의 신년맞이 풍습 및 부채, 대만식 주먹밥(饭团), 전주나이차(珍珠奶茶)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문화수업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를 방문해 중정기념당, 국립고궁박물관 등 명승고적을 답사하며 현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번 어학연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연수 커리큘럼이 가장 만족스러웠으며 언어뿐만 아니라 대만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대만 현지에서 지금까지 익힌 중국어 실력을 스스로 점검해보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새로운 자극제가 됐다.”고 말했다.

연수 기간 동안 학생들을 인솔한 원종민 교수는 “우리대학 중국어학부와 대만 국립가오슝사범대학 교수진이 사전에 긴밀히 협조하고 철저히 준비하여 전체 연수과정이 무리 없이 진행되었고,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며 “국립가오슝사범대학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학생들에게 생생한 글로벌 특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중국어학부와 국립가오슝사범대학 화어문교학연구소는 그동안 대만 현지에서 진행하는 해외 어학연수뿐만 아니라 해외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중국어 원어민 강사를 국내로 초빙해 진행하는 ‘CUFS 중국어 여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