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학부는 학생들이 중국어 어학능력을 키우고, 중국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1월 5일(토)부터 1월 12일(토)까지 대만 국립가오슝사범대학(國立高雄師範大學)에서 동계 해외어학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어학연수에는 중국어학부 원종민 교수, 자오원카이 교수와 15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국립가오슝사범대학 화어문교학연구소의 셰치이(謝奇懿) 교수 등이 연수단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지난 해 7월 화어문교학연구소와 함께 본교에서 대만 현지 교강사가 진행하는 인바운드 형태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CUFS CHINESE SUMMER SESSION(CUFS 중국어 여름학교)’을 진행한 바 있다.

학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국립가오슝사범대에서 학생 개인 수준에 맞는 언어수업과 대만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문화수업뿐만 아니라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를 방문해 현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어학연수에 참여한 한 중국어학부 재학생은 “우리 대학뿐 아니라 현지 대학의 교강사님, 학우들과 함께 중국어 실력을 다지고,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며 “특히 연수 중 대만 가오슝국제초등학교 교사로 파견된 선배님을 만날 수 있었는데, 현지에서 열심히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학업 의지를 다질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솔교수로 함께한 중국어학부 원종민 교수는 “짧은 기간이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외국어 실력을 스스로 점검하고, 앞으로의 학습방향을 설정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학생들의 학문적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유수 대학에서의 해외어학연수나 문화탐방, 해외한국어교육실습 등 사이버외대만의 특화된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국어학부는 2019년 여름에 중국어와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국립가오슝사범대학 화어문교학연구소와 함께 글로벌 문화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