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문형으로 배우는 기초 일본어 2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 하치노 토모카 교수는 ‘핵심 문형으로 배우는 기초 일본어 1’에 이어 8월에 일본어를 처음 공부하는 학습자를 위한 ‘핵심 문형으로 배우는 기초 일본어 2’를 펴냈다.

‘기초 일본어 1’에서는 일본어 읽기, 쓰기, 말하기 영역의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일본어 발음, 문장 쓰기 연습 등을 다뤘다면, 이번에 출간된 ‘기초 일본어 2’ 교재는 일본어 회화의 골격이 되는 73개의 문형을 중점적으로 담고 있다. 그리고 그 문형을 중심으로 반복 학습 및 쓰기 연습을 통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기초에서 초·중급단계로 올라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일본어의 ~てある(테아루), ~ておく(테오쿠), 수수표현, 수동표현 등 한국어로 직역하기 어려운 표현들을 ‘한국어와 다른 일본어’로 정리했다. 이를 통해 일본어식 표현과 일본어 특유의 발상을 이해하고, 한국어와 일본어의 용법 차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어에 의존하지 않고 일본어 그 자체로 내용을 접하고, 자연스럽게 일본어 발음을 구사하도록 한국어로 음을 표시하지 않은 점도 이 교재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저자인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하치노 토모카 교수는 “한국어와 일본어의 용법 차이를 구분할 줄 아는 힘을 길러야 기초단계에서 초·중급 단계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며 “이 학습서가 일본어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려고 하는 모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