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스페인어학부 달리아 교수와 말라가대학교 관계자들

폭염이 기세를 부리던 2018년 여름, 1년여의 논의 끝에 마침내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 스페인 말라가대학교(Universidad de Málaga) 간의 국제교류협력이 성사되었다.

1972년에 설립되어 현재 2,400여 명의 교수가 재직하고 있으며 36,0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스페인 말라가대학교는 매우 안전하고 아름다운 스페인 남부 해안가에 있으며 학업을 수행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대학이다. 특히 외국 대학생들의 어학연수를 담당하는 국제교류원은 다채로운 어학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향후 본교 학생들의 어학연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버한국외대와 말라가대학교는 이번 국제교류협력 체결을 통해 2018학년도 2학기부터 양교의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 학술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특히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학부 재학생들이 말라가대학으로 어학연수를 가는 경우, 많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어학부 김수진 학부장은 “이미 재학 중에 스페인, 멕시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의 어학연수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졸업 후 스페인 등지의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속속 나오는 상황에서 해외 명문 대학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에서는 멕시코 유수의 대학 한국어 전공 학생들과 본교 스페인어학부 학생들의 언어교환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재학생들의 직·간접적인 글로벌 언어체험 및 문화체험의 기회가 보다 넓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