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명문대학인 국립가오슝사범대학 화어문교학연구소(國立高雄師範大學 華語文敎學硏究所)의 교강사진이 본격적인 중국어 여름학교를 진행하기에 앞서 7월 4일(수)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를 방문했다.

국립가오슝사범대 화어문교학연구소의 셰치이(謝奇懿) 교수, 짱쟈훼이(張嘉惠) 강사, 뤼팅이(呂亭誼) 강사, 왕중텅(王綜謄) 강사 등 총 4명으로 꾸려진 방문단은 사이버한국외대 김중렬 총장을 예방하며 한국에서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국립가오슝사범대 방문단은 7월부터 한 달간 국내에 머물면서 사이버외대와 함께 ‘CUFS CHINESE SUMMER SESSION’을 운영한다. 이는 방학 중 해외 어학연수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대만 현지 교강사가 직접 한국에서 연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해당 언어권에서 이뤄지는 기존 어학연수와는 차별성을 띠고 있다.

이날 방문단을 맞이한 사이버한국외대 김중렬 총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한국에 방문해준 국립가오슝사범대 방문단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를 표한다.”며 “한 달이라는 기간이 언어를 배우는 데 충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앞으로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인 사이버한국외대는 대만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스페인, 멕시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대학 및 기관과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해외 유수 대학에서의 어학연수와 학점교류 교환학생, 해외 한국어교육실습, 해외 문화탐방 등 사이버외대만의 특화된 해외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문적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

사이버외대는 7월 26일(목)부터 8월 16일(목)까지 2018-2학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ufs.ac.kr/adms) 혹은 전화(02-2173-2580)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