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9일 토요일,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는 졸업생 초청 특강을 개최하였다.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사이버관 606호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에서 한국어교육을 전공한 졸업생들이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다양한 대학원 석사 과정에 진학하게 된 계기와 대학원 소개 및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첫 번째 발표자인 김민욱 선생님(2015년 졸업, 국제지역대학원 한국학과)의 “한국학과에 오면 세계가 보인다”, 두 번째 발표자인 백연선 선생님(2016년 졸업, 교육대학원 다문화교육 전공)의 “따로 또 같이”, 세 번째 발표자인 문정실 선생님(2017년 졸업, KFL대학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전공)의 “기회의 바다에서 나의 길 찾기”, 네 번째 발표자인 안영인 선생님(2016년 졸업, 일반대학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전공)의 “한국인이라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대학원 진학!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한국어학부장 박기선 교수의 진행으로 특강자와 참석자들이 함께 궁금한 점을 묻고 대답하는 자유로운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이날 졸업생 초청 특강에 특강자로 참석한 선생님들은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더 큰 꿈을 키우며 주경야독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들에게서 몇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에서 진행한 해외한국어교육실습에 참석하여 장시간 동안 한국어학부 지도교수로부터 성실히 훈련을 받고 해외 한국어교육 현장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친 경험이 지금도 석사 과정에서 일하며 연구하는 데에 큰 자양분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을 통해 공부라는 것이 그 시작도 그 목표도 “배워서 남 주자”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의 교육 철학을 스스로 터득하는 과정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이 자리는 졸업생들과 재학생, 그리고 입학 관심자들에게 “나는 왜 한국어학부에서 공부를 하는가? 그리고 왜 더 공부를 하려고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7월 12일(목)까지 2018-2학기 신·편입생 모집한다. 신·편입생 모집요강 및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cufs.ac.kr/adms) 혹은 전화(02-2173-258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