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월 13일(화) 2018학년도 1학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을 최종적으로 마감했다. 모집 결과, 외국어에 특화된 교육과정에 따라 외국어계열이 전반적으로 높은 지원율을 기록한 가운데 실용 중심의 사회계열 또한 고른 지원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취업, 이직, 승진, 역량 개발 등을 목적으로 둔 20~40대 지원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20대가 35.0%로 가장 높았으며, 30대(29.8%), 40대(22.6%), 50대(9.0%)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학력별로 살펴보면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소지자가 28.0%, 고등학교 졸업자가 25.9%, 전문대 졸업자가 25.4%이었으며,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가 17.8%를 기록했다.

일과 학습을 병행하고자 특성화고를 갓 졸업한 사회초년생의 지원자도 두드러졌다. 또, 재교육의 많은 관심을 입증하듯 2년제 혹은 4년제 대학 출신자들도 사이버외대를 선택했다.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국내 유수 대학 출신자, 사이버한국외대 동문, 타 사이버대학교 졸업생 등 다양한 이력의 지원자들이 눈에 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이버한국외대의 문을 두드렸다. 미국과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해외 곳곳의 거주자들이 지원하였고, 특히 한류열풍으로 한국어를 직접 배우려는 외국인이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한국어 교원을 준비하려는 해외 교포의 입학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어학부의 해외 거주자 비중이 두드러졌다.

사이버한국외대 윤호숙 입학학생처장은 “재교육과 평생교육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이버대학의 특성에 따라, 나이와 학력, 직업 등 지원자의 이력은 달랐지만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는 모두 같았다.”라며 “사이버외대에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이버외대는 오는 2월 22일(목) 2018-1학기 2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발표일부터 2월 28일(수)까지 수강신청과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ufs.ac.kr) 혹은 전화(02-2173-25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