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외대 윤호숙 교수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 윤호숙 교수(입학학생처장)는 12월 11일(월) 서울시 동대문도서관에서 한·일 상호 이해와 소통을 목적으로 열리는 ‘시민인문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시민인문대학’은 2013년 제1기를 시작으로 매년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유익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부 최재철 명예교수의 주관 하에 ‘한·일 비교 문화-같은 것과 다른 것’을 주제로 지난 9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강단에 오른 윤호숙 교수는 문화와 언어의 관점에서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일 문화와 언어의 접점-서구 근대어의 영향’이라는 주제로 전국시대, 에도시대, 메이지시대 등 시대별 일본어의 변화 과정을 설명하고, 일본어가 한국에 유입된 배경과 서구어가 한일 양국의 언어에 미친 영향 등을 재미있게 다뤄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이버외대 윤호숙 교수는 “평생교육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나이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배움을 실천하는 시민과 학문적인 교류를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라며 “언어, 역사, 문화의 관점에서 한국과 일본의 관계성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일본어를 다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인 사이버한국외대는 2018년 1월 18일(목)까지 2018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부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금융회계학부 ▲지방 행정·의회 학부 등 총 8개 학부다.

신·편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요강 및 절차는 홈페이지(http://www.cufs.ac.kr/adms) 혹은 전화(02-2173-2580)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