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한국외대-동경외국어대학교(東京外国語大学) 교수단의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동경외대 平野宏子교수, 河路由佳교수, 林俊成교수, 小林幸江교수, 사이버한국외대 조장연 부총장, 윤호숙 일본어학부장, 김수진 입학학생처장, 최서연 온라인교육지원처장, 조기석 교무처장, 정현혁 일본어학부 교수

지난 3월 16일~17일 양일간에 걸쳐 동경외국어대학교(東京外国語大学) 교수단이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를 방문했다. 이 날 방문에 사이버한국외대에서는 조장연 부총장을 비롯하여 조기석 교무처장, 김수진 입학학생처장, 최서연 온라인교육지원처장, 윤호숙 일본어학부장과 일본어학부 교수들이 참석하였고, 동경외대에서는 고바야시 유키에(小林幸江)교수, 가와지 유카(河路由佳)교수, 린 츈첸(林俊成)교수, 히라노 히로코(平野宏子)교수가 참석하였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지난해 동경외대와 MOU를 체결한 이후, 양 대학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을 지속해왔다.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이번 방문에서는 양 기관 간의 연구교류를 활성화하고, 향후 아시아 지역을 토대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첫째 날, 양 대학은 “일본을 초월한 일본어 교육-공통어로서의 일본어를 생각하다”라는 연구 주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비 일본어 모어화자 간 일본어가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사용될 때 일본(사람, 사회)의 가치관은 어떻게 변용되며, 사이버외대에서는 일본어 교육에서 이것들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동경외국어대학교(東京外国語大学) 가와지 유카(河路由佳)교수가 사이버한국외대의 콘텐츠 제작과정을 체험하고 있다.

이후 둘째 날, 동경외대 교수단은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사이버한국외대의 UHD 스튜디오 견학을 통해 사이버외대 콘텐츠 제작과정을 살펴보며 UHD 시스템을 경험했다. 아울러 사이버한국외대의 글로벌 CDN(Content Delivery Network)으로 향상된 웹페이지의 로딩속도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해외에서도 수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조장연 부총장은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도 고려해야 하지만, 학생들에게 제대로 잘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사이버한국외대의 ‘학생중심’ 서비스와 최적화 시스템을 강조했다. 더불어 “우리 대학은 학생들의 학습 효율을 최고로 끌어올리고자 전문 튜터의 1:1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사이버한국외대는 한-일 간의 글로벌 인재 양성 및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사이버외대 일본어학부에서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걸쳐 일본 단기연수 또는 문화탐방을 활발하게 진행해왔으며, 다가오는 4월에는 3박 4일 동안 일본역사문화탐방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현재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해외 어학연수, 해외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 사이버외대는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 등 많은 해외유수 대학들과 교육협약을 맺고 있으며, 멕시코와 과테말라, 인도네시아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학생들이 국제적인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글로벌 특화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