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젠: 세계적으로 알려진 온천 공원이자 기독교 순교지로 일본 종교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구마모토성: 일본의 3대 명성(城) 중 하나이다.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 대한민국 대표여행사인 롯데관광이 합작하여 오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일본 규슈(九州)지방에서의 ‘역사문화탐방’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특히 이번 탐방프로그램은 사이버한국외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본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탐방프로그램의 설계를 주관한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의 윤호숙 교수는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고품격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일문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윤호숙 교수는 “탐방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일본 문화 체험뿐만 아니라 일본 각지에 새겨진 우리 선조들의 흔적과 현재를 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탐방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2004년 개교 당시부터 현재까지 매 학기 방학마다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 해외연수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특히, 규슈지방을 비롯하여 도쿄, 교토, 오사카, 홋카이도, 오키나와, 히로시마, 나고야, 고베 등 일본 각지로 10년 이상 연수 및 탐방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윤호숙 교수와 정현혁 교수가 오는 4월 규슈지방 ‘역사문화탐방’에서도 해설자로 나서 일본의 역사와 문화에 문외한이라도 알기 쉽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사이버한국외대는 이번 탐방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위한 특전도 준비 중이다. 탐방에 참여한 일반인이 사이버한국외대에 입시지원 할 시에는 장학혜택을, 재학생에게는 해외문화탐방-학생 해외경비지원 규정을 통해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 탐방에서는 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4대 섬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 규슈지방의 후쿠오카, 나가사키, 운젠, 구마모토, 벳부 지역 등을 중심으로 돌아보게 된다.

나가사키는 최근 하시마섬(군함도)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로 화제가 되었던 도시로 일본 내에서는 근대화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이다. 나가사키에서는 나가사키 평화공원과 원폭자료 기념관을 돌아보며 일본 전쟁에 관한 역사와 현재까지의 모습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규슈지역의 대표 온천지인 운젠과 벳푸에서는 온천문화를 알아보고 유후인 온천마을을 둘러보며 일본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운젠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최초의 일본 국립공원이자 기독교 박해 역사와 순교의 장소로 일본 종교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구마모토에서는 일본 3대 명성 중 하나인 구마모토성도 둘러볼 계획이다.

이번 규슈지방 역사문화탐방 참가신청은 오는 3월 2일부터 3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신청은 사이버한국외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본 문화와 역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가능하다. 이번 규슈지방 ‘역사문화탐방’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사이버한국외대 홈페이지(www.cufs.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 및 문의는 전화(02-2173-2369,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로 하면 된다.

※ ‘역사문화탐방’ 참가신청 및 문의: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02-2173-2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