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UGM대학에서 진행된 사이버한국외대-UGM대학 간 교육협약에 참석한 사이버한국외대 조장연 부총장, 임영호아세안지역경영학부장과 UGM대학 Paripurna 대외협력 부총장 등 양 대학의 주요 인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조장연 부총장은 지난 2015년 12월 19일부터 약 1주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반둥공과대학(ITB) 과 민족대학(UNAS)  및 Gajah Mada(UGM)대학과 교육협약을 논의했다.

앞서 사이버한국외대는 지난해 11월, 교육협약에 대한 검토를 위해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ITB)과 민족대학(UNAS)을 방문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조 부총장과 임영호 아세안지역경영학부장은 UNAS대학과 MOU체결을 위한 후속 진행사업을 논의하고, ITB대학과의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계기로  양 대학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실질적이고 활발한 교류증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12월 28일(월), 사이버한국외대는 Yogjakarta(욕야카르타)소재의 UGM대학을 방문하여 교육협약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UGM대학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최대규모의 대학인 동시에 인도네시아 민족대학교이다. 현직 대통령을 비롯하여 많은 명사를 배출한 최고의 명문 대학교로 평가 받고 있는 UGM대학은 현재 약 6만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에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사이버한국외대와 함께 아세안지역을 무대로 활동할 인재 육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 사이버한국외대-UGM대학이 교육 협약 설명회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사이버한국외대 임영호 아세안지역경영학부장, 조장연 부총장, UGM대학 드위코리타 카르나와티 (Dwikorita Karnawati) 총장, Didi 부총장.

조장연 부총장은 “온라인교육의 장점을 살려 아세안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이들에게 사이버한국외대가 갖고 있는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UGM총장 및 대외부총장단과 함께한 이번 설명회에서 양측은 해외 교류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며 따뜻한 식사로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하였다.

국내 사이버대학교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대학인 사이버한국외대는 61년 전통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 노하우를 그대로 온라인상에 재현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과 협의을 통해 인도네시아 대학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혜택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사이버한국외대는 많은 해외유수대학들과 교육협약을 맺고 있다. 멕시코와 과테말라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한인회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2016학년도 사이버한국외대의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국제적인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글로벌 특화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지난 오는 1월 8일까지 201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부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아세안지역경영학부, 금융회계학부, 공공관리학부 등 8개 학부다. 신·편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요강 및 절차는 홈페이지(www.cufs.ac.kr) 혹은 전화(02-2173-2580)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