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이하 청교협) 회장이 15일 사이버한국외대 금융회계학부 특강에서 청소년 금융과 관련한 본인의 견해와 계획을 밝혔다. 이번 특강은 사이버한국외대의 금융교육 전문 인력 과정의 한 과목인 청소년금융자격지도론 수업의 일부로 김 회장은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현실에서 미래가 불확실하게 된 청소년들이 금융교육을 통해 살아가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며“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맹은 생존자체를 어렵게 하는 것”이라는 앨런 그리스펀 전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말을 인용해 설명했다.

아울러 청교협은 금융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MOU를 맺고 있는 사이버한국외대 금융회계학부 졸업생들을 금융교육 전문 강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사이버한국외대 금융회계학부(학부장 최서연 교수)는 2015년 국내에서 최초로 금융교육 전문 인력 과정을 개설하였다. 금융교육 전문가들의 실무경험을 통해 체계적이고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하여 국내 유일의 금융과 회계·세무분야 융합학부이자 금융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한국외대 금융회계학부생은 MOU를 맺고 있는 청교협의 현장실습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고 공동명의의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졸업 후 금융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은 금융회계학부의 큰 장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이버한국외대 금융회계학부는 회계분야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직결되는 교과목으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사이버한국외대 금융회계학부는 내년 1월 8일까지 201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