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이 10월 31일, 제 4차 MOOC　콜로퀴엄과 입학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MOOC(무크)는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약자로서 인터넷이 연결된 누구에게나 무료로 열람되며 대규모 인원 참여를 도모하는 온라인 교육 과정이다. 무료라는 비용적인 측면과 기존 명문 대학에서 진행하는 실제 강의를 온라인으로 개설하여 가르친다는 점에서 MOOC는 사교육의 한계를 벗어나기에 용이하다. 또한 MOOC는 수료증(인증서) 발급 제도를 통해 다양한 학업 인증이 가능한 혁신적 교육 콘텐츠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현재 세계 유명 대학에서 제공하는 MOOC 강좌는 무섭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김형률 교수는 약 80명이 참여한 이번 콜로퀴엄에서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학생 4명 전원이 MIT 생물학입문 강좌를 수강하고 MOOC 수료증을 획득한 사례를 통해 한국적 MOOC 모델의 실용적인 적용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앞으로 성장하는 빅데이터 학술분야를 비롯해 교양 수업과 전공수업 등 MOOC의 가능성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다.

이후 진행된 SMART 입시설명회에서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 김희진 부원장이 학생들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SNS와 카카오톡을 활용해 SMART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해 4번째 진행된 콜로퀴엄으로, 재학생들에게 특강 형태로 제공되고 있는 혜택이다. 오는 11월 28일(토), 제 5차 콜로퀴엄에서는 숙명여대 이재경 교수의 ‘플립 러닝과 미래의 전망’에 대한 초청 특강과 테솔대학원의 마지막 입시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이버외대 테솔대학원은 현재 2016-1학기 지원자를 12월 11일까지 모집 중에 있다. 지난 2015-2학기 모집의 경우 22: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으며,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된 자라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