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외대 스페인어학부는 지난 5월 16일부터 30일까지 토요일과 평일 저녁 시간을 활용해 4회 총8시간에 걸친 <살사Salsa 오픈 특강>을 실시했다. 사이버외대 건물 내 대형 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살사 오픈 특강에는 사이버외대 스페인어학부와 타 학부 재학생들은 물론 스페인어와 스페인-라틴아메리카 문화, 살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까지 많은 이들이 참여해 살사의 흥겨운 리듬과 율동에 빠져들었다.
사이버외대는 모든 수업과 학생관리, 시험까지 백 퍼센트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서로 얼굴을 맞대고 살갑게 정을 나누려는 취지에서 매주 토요일에 전공 오프라인 수업과 다채로운 특강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살사Salsa 오픈 특강>도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살사는 1950년대 미국으로 이주한 쿠바인과 푸에르토리코인들이 발전시킨 댄스음악이었으며, 살사 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살사 댄스는 라틴아메리카 마을축제에서 누구나 즐기는 흥겹고 대중적인 춤으로, 현재는 우리나라에서도 취미 동호회를 중심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이번 사이버외대 스페인어학부의 살사 특강이 매우 특별한 것도, 바로 살사 강사로 나선 남자 살세로Salsero와 여자 살세라Salsera가 취미로 살사를 시작했다가 그 매력에 빠져 스페인어 학습에까지 도전한 스페인어학부 재학생이기 때문이다. 각자 고유의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열정적으로 학업에도 임하고, 더 나아가 기꺼이 학우들을 위해 재능을 기부한 당찬 젊은이 김종필 살세로와 이잎새 살세라는 그래서 더 아름답게 보인다.
이번 사이버외대 스페인어학부의 <살사Salsa 오픈 특강>에는 공중파 방송에서도 관심을 보여 ‘SBS 생활경제’ 팀에서 동학 간 대면의 기회를 넓혀가며 변신을 시도하는 사이버대학 교육의 모범적인 예로 취재해 방송하기도 했다. 사이버외대 스페인어학부에서는 지난 11월에 이미 4주에 걸친 <플라멩코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스페인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후로도 다채로운 기획을 준비 중이다.
이번 <살사Salsa 오픈 특강>은 평소 라틴아메리카 음악을 즐기고 그들의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던 학우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
편집 :
2024.4.22 월 13:11
spanish@cufs.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