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 조기석 교수가 매년 재능기부 특강을 위해 경기도 고양시 소재 능곡중학교 학생들을 찾고 있다. 지난해 5월에 진행했던 1차 특강에 이어 1년만인 5월 28일, 2차 특강을 진행했다.

조기석 교수는 대학 교수의 위엄을 버리고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췄다. 질풍노도의 시기라 불리는 중학생들이지만, 스스로의 학창시절 경험을 공유하는 조 교수와의 대화는 화기애애했다. 조기석 교수는 학생들에게 “무작정 공부만 하는 것보다는 꿈을 가지고 비전을 그려나가라”라고 이야기 했다.

또, 술어문법에 대한 발생 배경과 특징에 대한 특강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참석한 30여명의 학생들이 쉬는 시간까지 질문을 이어갈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 조 교수는 문법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이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을 사이버한국외대로 초청하기로 약속하며, 두 번째 재능기부 특강을 마무리 했다.

조기석 교수는 “중학생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영어에 대한 관심도 많고 집중도도 뛰어났다.”라며, “특강 내내 초롱초롱했던 아이들을 떠올리면 재능기부 특강을 이어가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틈틈이 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져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을 나누고 더 나아가 영어 문법을 어려운 이론이 아닌 재미있는 이론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특강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글로벌 인재의 산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사이버대학교 중 유일한 외국어 특성화 대학교답게 국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재학생뿐만 아니라, 어린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특강을 진행하는 등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