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졸업생들이 태국의 현지 고등학교에 한국어 교원으로 선발되어 2015년 5월에 파견된다. 최근 한류 열풍은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에만 한정되지 않고 동남아시아는 물론이고, 남미와 유럽 전역으로 점점 퍼져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어를 배우려는 나라나 외국인들의 수도 급격히 늘고 있다.

<사진 : 태국 공립 고등학교 왓타노타이파얍 학생들과 사외대 한국어학부 예비 교원들>

특히, 최근 들어 태국 정부에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자국 내의 한국어 열기를 수용하기 위해 외국어 과목으로 한국어를 채택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에 따라 우리 교육부에서는 2015년 올해도 60명의 한국어 교원을 선발하여 파견하게 되었다.

이번 한국어교원 파견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해외 한국어 교원 파견 사업으로 2015년 4월 24일에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우덕홀에서 한국어교원 태국 현지학교 파견사업의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 태국파견 한국어교원 대표로 선서하는 한국어학부 졸업생 민남준 선생님>

 

<사진 : 발대식 기념 촬영>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는 2015년에도 10명의 우수한 졸업생이 선발되었는데, 이 중 6명은 2~5년 차 재파견이 되는 것이다. 이번에 신규 교원으로 선발된 홍OO(67년생, 한국어학부 2015년 2월 졸업) 씨는 “한국어학부에 입학하고 공부하면서 많이 힘들기도 하였지만, 공부하는 동안 해외 파견 한국어 교원에 대한 꿈을 꾸었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내 꿈이 이렇게 이루어져서 너무나 기쁘다”며 소감을 밝히고 태국 공립 고등학교에서의 한국어 교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하였다.

<사진(좌) : 태국 현지학교 한국어교원 파견 본부 본부장 허용 교수님과 함께> <사진(우) :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학부장 진정란 교수님과 함께>

2011년부터 시작된 교육부 주관 태국 현지 공립학교 한국어교원 모집에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의 졸업생들은 가장 많은 인원이 꾸준히 선발되어 태국 지역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사외대 졸업생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사진 : 발대식 후 사외대 한국어학부 졸업생들 기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