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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학부 졸업생 2인, ‘세종학당 파견 한국어교원에 선발되다.’
2014년 12월 31일 (수) 박윤희 ikki79@cufs.ac.kr

지난 1210(),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졸업생인 최병제(2011년 졸업, 폴란드 파견), 정성우(2013년 졸업, 벨라루스 파견) 두 학우가 2015년 세종학당 파견 한국어교원으로 최종 선발되었다. 두 학우는 지난 1215일부터 19일까지 45일간의 국내 교육을 마쳤다. 앞으로 2015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 부임지의 세종학당에서 활동하게 된다.

   

두 졸업생의 최종 합격 소식은 한국어학부 자유게시판과 밴드를 통해 한국어학부 가족들에게 알려졌다. 자신의 일처럼 많은 학우들이 함께 기뻐하며, 축하와 응원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두 학우는 파견 활동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감사 인사와 함께 합격 소감, 앞으로의 각오 등의 내용을 담은 글을 한국어학부 자유게시판에 기재하며 화답했다. 아래에 두 학우의 글을 일부 옮겨 보았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_ 최병제 학우

최병제 학우는 은퇴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2015 세종학당 파견 한국어교원 선발에 나이 제한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모집에 응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면접 대상자로 선발되었을 때에도 설마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면접을 본 후에는 설마선발의 기대감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내가 선발되어 파견된다면 내가 가진 마지막 열정을 쏟으리라라는 그 어떤 호기심과 기대감이 저를 흥분하게 만들었습니다. (중략) 외국에서 한국어는 물론 한국 문화를 가르친다는 것은 어쩌면 무겁고 힘겨운 일인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저의 한마디, 한마디는 물론이고 행동 하나 하나가 한국어이고 한국 문화이니까요. 그래서 벌써부터 조심스럽고 긴장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 파견 나가기 전 두 달 동안 열심히, 열심히 준비할 것입니다. (중략)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렇듯이 사이버외대 학우 여러분은 항상 준비된 자세와 태도를 가지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준비된 한국어교원이 되었을 때, 반드시 기회가 주어질 것이며, 저와 같이 당황과 초조함이 아니라 기대와 자신감이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끊임없는 노력과 경험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전문가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라고 진심어린 충고와 합격 소감을 전했다.

 

시작할 수 있다면 당장 시작하라!’ _ 정성우 학우

사이버외대 한국어학부에 입학할 당시 정성우 학우의 꿈은 교원자격 획득과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교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한다.

졸업 후 많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꾸준히 경력을 쌓았고 2년이라는 경력에도 불구하고 누적 교육시간이 많지 않아 가급, 나급, 다급 중 가장 낮은 다급으로 지원하였습니다. 물론 저에게는 다급으로 지원할 수 있었던 것조차도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제가 졸업 후 오프 모임에서 만나는 후배님들에게 항상 입버릇처럼 하는 말은 시작할 수 있다면 당장 시작하라는 말이었습니다. (중략) 여러분들께서 자원봉사 현장에서 한국어교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교육 말고도 다양한 일들이 있습니다. 비록 교육을 직접 하지 않더라도 선배 교원들이 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도전이고 경험이 될 것입니다. (중략) 한국어교원으로서 먼 이국땅에서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게 됐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할 일이고, 기대되는 일인지 모릅니다. 처음 편입했을 때 어느 교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한국어를 가르치다 객사할 운명적 대장정에 저도 이제 미약한 한 발을 내디디게 된 것 같아 감회가 새롭습니다.” 라고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함께 소감을 밝혔다.

 

두 학우의 글은 다른 학우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며, 한국어 학습과 목표에 대한 각자의 다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 사이버외대 한국어학부의 동문이신 두 학우의 새로운 도전을 힘차게 응원하며, 세종학당 파견 국가에서의 멋진 활동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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