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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하계 단기문화탐방이 2014년 7월 31일(목)부터 8월 3일(일)까지 14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3박 4일동안 학생들은 4개조로 나뉘어 전통음식먹기, 대학 앞에서의 인증 샷 등 필수미션을 포함하여 조별로 다양한 문화체험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문화탐방은 처음으로 벳부대학 단기어학연수와 동시에 이루어져 현지에서 같이 만나는 장도 마련되어 있었다.
첫째 날은 후쿠오카(福岡)현 하카타(博多)시에 머물면서 각 조원들은 규슈의 명물인 하카타 라면을 비롯하여 전통음식을 먹으면서 하카타의 주요명소를 도는 버스를 이용하여 하카타의 이곳저곳을 관광하였다.
둘째 날은 규슈의 특급열차와 오이타 축제를 경험하는 날이었다. 2조,3조는 신간선을 이용하여 구마모토(熊本)까지 가서 특급열차 아소보이, 규슈대륙횡단열차를 이용하여 오이타로 향했고, 1조는 하카타에서 특급열차 유후인노모리를 타고 유후인을 체험하고 오이타로, 4조는 하우스텐보스를 구경하고 오이타로 오는 식이었다. 오이타에서는 칠월칠석 축제가 열렸는데 여기에서 오이타 축제의 명물인 후나이 파칭(府内戦紙)을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축제에는 벳부 단기어학연수팀원도 일부 참석하여 같이 즐긴 뜻 깊은 하루였다.
셋째 날은 벳부, 유후인 등에서 온천을 즐기고 가메가와(亀川)의 불꽃놀이를 관람하는 날이었다. 특히 이 날은 벳부(別府) 2주간 단기어학연수팀들과 합류하여 그 동안의 일본에서 겪었던 재미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아침부터 비가 와서 불꽃놀이가 이루어질지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이 불꽃놀이가 진행되어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더군다나 일본이라는 다른 나라에서 벳부(別府) 2주간 단기어학연수팀들과 합류하여 시간가는 줄 모르도록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는 것은 너무나 큰 행복이었다.
마지막 돌아오는 날, 문화탐방 팀은 아침 일찍부터 후쿠오카(福岡)현 하카타(博多)시로 이동하여 시내관광을 즐기고 저녁 무렵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집결하여 3박 4일간의 일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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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2 월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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