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대를 재학하게 되면 얻는 것이 있다. 바로 사이버한국외대 학생증. 우리가 그것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생각보다 크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 용인캠퍼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데 본 기자는 발로 뛰면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혜택에 대해서 취재하였다.
 

직장인들이 대부분인 사이버한국외대이지만. 간혹 평일 혹은 주말에 시간이 날 때 학교를 방문하여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누리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 수단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인문관 학생식당의 밥맛은 가격대비 타 학교의 추종을 불허한다. 매일매일 바뀌는 메뉴는 2,200원짜리와 1,800원짜리로 다양하지는 않지만,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아침, 점심, 저녁에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는 훌륭한 식사이다. 가끔 인기메뉴가 출연하게 되면 줄은 한없이 길어지기도 하지만. 기다린 만큼 만족도가 높다. 그뿐만 아니라 김밥, 순대, 라면, 토스트 등 다양한 분식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기숙사에는 기숙사 식당이 있다. 해피존, 인터쉐프 등 퓨전 혹은 경양식 식단이 있다. 가격은 인문관 학생식당의 메뉴가격보다 조금 비싼 2,500원대가 많지만 가끔은 한국식 메뉴보다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면 이곳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외국인 학생들이 많이 애용하며, 이곳에서는 계절에 따라 파인애플 꼬치, 수박, 미숫가루, 식혜 등을 판매하기도 한다. 여름방학 기간에 인문관 학생식당이 공사 중 이었으므로 기숙사 식당의 인기가 높았다.


이젠 천고마비의 계절도 다가왔으므로 도서관을 통해서 내가 읽고 싶었던 책을 읽어 보는 것은 어떨까? 대출기한은 일반소설은 2주나 되므로 여유 읽게 읽어도 되며, 반납기일을 넘겼을 경우에는 약간의 비용을 지급하면 된다. 열람실은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초 학생증을 찍고 입구를 통과하면, 내가 원하는 자료를 열람하고 그 위치를 상세히 파악할 수 있어서 자료열람은 매우 편리하다. 잡지, 신문 등 최신 자료들도 모두 갖추고 있어서 내가 필요한 자료는 캠퍼스의 도서관을 통해 열람 혹은 대출하는 것도 캠퍼스의 혜택을 누리는 적극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열심히 공부하고 싶고, 다른 이들과 경쟁하는 뜨거운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법학관 열람실도 추천한 다. 3층에 있으며, 이곳에서는 다른 곳의 열람실과는 달리 책장을 넘기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데, 함께 공부하다 보면 성적향상을 위한 win win 장소로 매우 적합하다. 시험기간에는 열람실에 인원이 많아 자리를 맡기 어려우니 다른 곳을 찾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새로 개관한 멀티미디어실을 소개한다. 멀티미디어실은 이번 여름방학 때 모든 멀티학습기기를 업그레이드를 했다. TV는 14인치에서 HD화질의 22인치 LCD로 교체했고, 컴퓨터는 코어2급의 CPU를 장착한 높은 사양의 PC로 업그레이드 했다. 그 외에도 다른 부가장치들 또한 업그레이드를 해서 외대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아진 곳이다. DVD플레이어가 모든 TV와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으므로 주말에 한적하게 무료로 영화를 즐기기엔 딱 안성맞춤인 곳이다.

사이버한국외대를 다니면서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공부와 업무 둘 사이에서 심신이 지치는 경우가 많고, 사이버라는 공간적 특성상 학습능률이 떨어질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 다른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는가도 보고, 많은 자료를 캠퍼스에서 찾다 보면 보이지 않았던 정보를 찾을 수도 있을 수 있다. 캠퍼스 안에서는 무료 혹은 저렴하게 누릴 수 있는 것이 많다. 이 밖에도 저렴한 밥집들이 학교 캠퍼스 주변에 있고, 외대학생이라면 10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한 패밀리 마트가 기숙사 건물에 있다. 얻는 혜택뿐만 아니라 우리가 등록금으로 지급하는 것에는 캠퍼스를 이용할 권리도 따라온다. 우리가 누릴 권리를 적극적으로 누리는 것이 사이버한국외대생으로 살아가는 방법의 하나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