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 학부는 지난 1월 12일부터 10일까지 대만 문조외국어대학교(文藻外國語大學校)에서 진행된 7박 8일간의 동계 해외어학연수를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연수는 중국어학부장 원종민 교수의 인솔 하에 장린자 교수, 강소라 조교, 이석진 학우 등 모두 24명이 참가하였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박흥수 학장이 대만으로 직접 날아와 학생들의 사기를 한껏 북돋아 주어 더욱 활기찬 연수가 되었다. 또 원종민 학부장은 연수기간 동안 문조외국어대학교의 방문교수로 초빙되어 “중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 “한국의 사이버대학교와 CUFS"라는 주제로 두 차례의 강연을 하였다.

▲ 연수팀 가오슝 공항 입국                                              ▲ 학장님 금일봉 전달

이번 연수팀은 크게 어학연수팀과 중국어교육 실습팀으로 이루어졌고, 각 팀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학연수팀은 오전에는 세 개 반으로 나누어 듣기와 말하기에 중점을 둔 문조외대 교수진의 수업을 들었다. 오후에는 조마다 현지에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미션 목적지에 도착하는 등 미션수행의 방식으로 다양한 대만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연수 팀의 팀장을 맡아 수고해준 이석진 학우는 “대만 가오슝 시내를 돌아다니며 짧은 중국어 실력으로 의사소통하는 가운데 중국어 회화 실력이 많이 늘었다. 무엇보다도 원어민과 의사소통을 함에 있어 두려움이 없어졌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라고 이번 연수의 소감을 밝혔다.

▲ 중국어 수업

중국어교육 실습팀은 출국 전 미리 준비해온 교안을 바탕으로 한 사람당 60분간에 걸쳐 교육실습을 진행하였다. 특히 교육실습 기간에는 원종민 교수의 중국어 평가와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종사하며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까지 역임한 바 있는 김은희 학우의 교사가 지녀야 할 기본자질에 대한 조언이 있어 이번 교육실습팀에게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13학번 장희인 학우는 “대학 시절 체육교사로의 교생실습 경험이 있는데, 이번 교육실습은 중국어를 가르치는 수업이어서 더욱 긴장되고 실수도 잦았던 것 같다. 그래도 교수님과 여러 학우가 기꺼이 피교육생의 역할을 수행하여 실습의 분위기를 유지해 주어서 감사드린다. 이번 대만 연수는 잊지 못할 감동의 연속이었으며 문조외국어대학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강의가 아주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 중국어 교육실습

이번에 중국어학부에서 대만의 유명 외국어대학인 문조외국어대학교에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향후 재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재학생들은 이번 연수에서도 학점인정과 여행 경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어 해외 경험의 기회를 넓힘과 동시에 학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많은 재학생이 CUFS에서 제공하는 해외어학연수 기회를 통해 준비된 글로벌 리더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 해외언어 연수팀 수료증 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