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부과학성이 주최한 '2013년도 일본어·일본문화 연수생(일본 국비유학생)'에 우리대학 일본어학부 3학년 이명화 학우가 최종 선발되었다.

국비유학생 선발은 매년 일본 문부성에서 일본학과가 있는 전국 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전형을 통해 이뤄지며 올해는 전국에서 최종 30명이 선발됐다.

이번 연수유학생으로 선발된 이명화 학우는 오는 10월부터 2014년 9월까지 1년간 국립 히토츠바시대학 (一橋大学)에서 연수를 받으며 학비면제와 장학금, 왕복항공료, 기숙사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일본출국 전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9/17(화) 오후, 학교를 찾아 온 이명화 학우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Q1. 간단한 자기소개와 학교를 찾으신 이유를 얘기해 주세요.

A1. 안녕하세요. 일본어학부 11학번 이명화입니다.  제가 이번에 일본 국비유학생을 준비하면서 추천서 연구계획서 등 학부장님께 도움을 받아 감사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왔어요.

Q2. 일본 문부성 주최, 일본어 일본문화 연수생에 선발되기까지 과정 설명 부탁드립니다.

A2. 올 2월 주한일본대사관의 유학생 모집 공고를 보고 3월에 신청하여, 필기와 면접시험을 봤어요.  이후 7월에 최종 30명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9월말에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에요.

Q3. 국비유학생 시험을 준비하시면서 느끼셨던 점이나 앞으로 준비하고자 하는 학우들에게 얘기해 주실 만한 점이 있으신가요?

A3. 저도 특별히 준비를 잘한편은 아니어서 말씀드리기 쉽진 않지만 쓰기 시험과 회화에 중점을 더 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대학에서 번역수업과 원서를 접할 기회가 많고 , 원어민교수님이 계셨던 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Q4. 앞으로는 어떤 계획을 갖고 계세요?

A4. 힘들수도 있겠지만 우선 일본 유학과 우리대학에서 학업을 동시에 할 계획이에요. 입학 전에도 일과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사이버한국외대에 입학했듯이 유학중에도 인터넷으로 수업을 수강하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