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은 유난히 하늘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덥다. 일기예보에서는 9월 말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무더위를 이겨 내도록 몸과 마음을 단련 시켜야 쉽게 지치지 않을 수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후문에서 외대역 방향으로 약 50m 걷다 보면 왼쪽으로 도로가 보이는데 조금은 낡고 허름해 보이는 가정집을 개조한 삼계탕 식당이 있다. 이름은 ‘골목집’

이미 티비에서 방송 출연을 여러 번 하였고 맛집 블로그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이곳은 사시사철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 곳에 주 메뉴는 이름하여 ‘녹두 삼계탕’

▲ '골목집'대표 음식 녹두삼계탕

맛은 어떨까?
녹두는 소화개선과 피부에도 매우 좋으며 열을 내리고 갈증을 없애는 작용이 강하여 매우 효능이 좋다. 삼계탕과 어울리면 손색이 없을 정도의 완벽한 궁합 이다.
주방장 아주머니의 손 맛은 일품이고 밑 반찬으로 주는 깍두기와 김치 역시 맛이 있어 리필을 해서 먹는다.

▲ '골목집' 내부= 가정집 처럼 친근하다

가격은?
반계탕 (7000원), 삼계탕 (11000원) 가격 또한 매우 착하다.
남성은 삼계를 여성은 반계를 주문하면 알맞다.
그 밖에 감자탕 및 탕 종류의 여러 음식들이 있고 감자탕을 주문하면 소주 1병이 무료

일반 가정집 한옥에서 먹는 거라 가정식 같은 생각 때문에 더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외대 후문 골목에 위치하여 이름이 ‘골목집’ 인 것 같다.
비록 이번 초복, 중복, 말복은 모두 지났으나 평소에 건강 보양식으로 종종 ‘녹두 삼계탕’을 섭취하면 이보다 좋을 순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