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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개츠비. 당신은 그 빌어먹은 인간들을 다 합친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인간이야”

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스코트 피츠제럴드의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하여 재구성된 영화이다.
도덕이 해이해지고. 재즈가 유행하고, 불법이 난무하며. 주가는 끝없이 치솟았던 1922년 뉴욕,
1922년은 경제성장과 함께 새로운 사회에 새로운 변화가 불 시기 였다.

사랑을 위해 성공을 꿈꾸는 남자, 개츠비가 있었다.
그는 가난한 농부집안에서 태어나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과거와 단절하고 살아간다. 백만장자의 하수인으로 일하면서 많은 부를 축적한다. 성공에 대한 욕심은 사랑했던 아니 현재진행형인 단 한 여자 데이지를 위한 것 이였다.

영화에서는 6명의 남녀 주인공이 등장한다. 그리고 닉(토비 맥과이어)의 관점으로 개츠비와 자신의 일을 회상하는 내용으로 시작이 된다.

해피엔딩은 진부하다. 결국 개츠비는 사랑하는 여인 ‘데이지’를 떠나 보내고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의 꿈은 완벽한 상상력의 산물이었고, 그것이 오염되었다는 것을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것을 끝까지 믿었다.

사실 스크린 속의 줄거리(plot)는 빈약한 부분이 있다. 이미 현대판 영화시장에서는 종종 비슷한 소재가 많이 보여졌기 때문이다.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남자 그 여인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꿈꾸는 야망은 우리네 드라마에서도 한 두 번 쯔음 볼만한 이야기 거리이다.

개츠비의 대 저택

그러나 ‘로미오와 줄리엣. ‘ 물랑 루즈’의 감독과 헐리우드판 캐스팅은 영화 개봉 전부터 많은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스크린 상의 디카프리오는 세월의 야속함이 얼굴에 드러나 있었으나 중후한 중년의 멋과 성숙한 연기로 다져있었고, 토비 맥과이어 역시 그만의 특유의 어리숙한 캐릭터도 영화 속에서 주요한 인물 이였다.

영화 속에서 보여진 의상(costume) 또한 매우 훌륭했다. 명품’ 프라다(PRADA)’의 직속 디자이너가 손수 만든 화려함과 우아함이 곁들어진 의상으로 화제가 되었다. 여주인공 ‘캐리 멀리건’의 드레스와 악세서리는 관객들의 부러운 시선들을 자아내었다.

영원한 것은 없다. 즉 사랑은 변할 수도 있는 것이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위대한 개츠비'는 소설로 읽었던 감동이 피부로 느껴지는 감동적인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