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文藻外語學院(Wenzao Ursuline College of Languages) 교수진이 1월 22일 본교를 방문했다. 방문 목적은 사이버교육의 모범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해가는 본교의 교육노하우를 확인하고 더 나아가 文藻外語學院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의 콘텐츠 등의 교육을 대만으로 전달하기 위함이다.

文藻外語學院은 1966년 설립된 대만의 외국어교육 전문대학이다. 대만 전문대학 중 최다 외국인 학생과 교수진을 보유하고, 가장 많은 영어강의를 제공하는 文藻外語學院은 2009년에는 대만 전체 대학 중 교과부 선정 교육사업 우수대학 4위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우영 학장, 진정란 처장, 정현혁 처장, 중국어학부 원종민 교수가 참석했으며, 대만 文藻外語學院에서는 謝奇懿 교수(중국어교육과), 謝億榮 교수(일본어과)가 참석해서 대학교육과 사이버교육에 대한 현재의 고민점과 미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논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인사와 환담으로 이루어진 면담 이후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학교 현황에 대한 안내가 진행되었다. 학교 현황을 확인한 대만 교수진이 온라인교육에 대한 높은 수준에 대한 감탄으로 협약체결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즉석에서 우리대학 교수진의 대만초청특강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협약 체결이 진행되면 대만 현지에 우리학생의 해외 교육을 지원하게 될 주요한 해외자원을 확보하게 되며, 대만은 온라인교육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양 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