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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2013년 신년 하례식 개최
2013년 01월 24일 (목) 미네르바 minerva@cufs.ac.kr

 

 

 201213() 오전 11, 서울캠퍼스 Minerva Auditorium에서 '2013년 신년 하례식'이 개최되었다.

 채명수 행정지원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남주 이사장, 박철 총장의 신년사에 이어 외대 관현악단의 신년 축하연주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의 교가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이남주 이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2013년에는 우리대학의 창학정신을 이어가면서 우리사회가 요망하는 현실적 욕구를 충족시켜 우리나라와 세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하였으며 지난한 해 학교 구성원 모두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였다.

 또한 박철 총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대학은 미래를 결정지을 중대한 사안인 캠퍼스 통합을 이루어 본.분교가 통합된 대형 대학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하고 캠퍼스 통합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외대가족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지난 326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우리대학 특별연설과 2012QS 세계대학평가 현대어문학 세계34, 졸업생 평판도 세계106위 등의 성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대학이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 속의 글로벌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하고 학교발전과 우수한 인력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박철 총장 신년사


존경하는 외대가족 여러분!

희망찬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무엇보다 올 한해 외대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우리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여러분 모두의 지혜를 모아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학교의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최적의 연구와 교육ㆍ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캠퍼스의 미네르바 콤플렉스와 글로벌캠퍼스의 제 2기숙사가 완공되었으며, 연이어 양 캠퍼스에 각각 사이버대학 본부와 신본관 건립사업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학교발전 마스터플랜인 <외대비전 2016>에 의거하여 우리 대학의 연구와 교육 공간이 약 2배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캠퍼스의 외관 또한 과거의 단조로움을 벗고 획기적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캠퍼스 재조성 사업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외대 가족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지난해에는 우리 대학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대한 사안인 캠퍼스 통합이 이루어졌습니다. 지난해 11월 2일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에서 우리 대학의 본ㆍ분교 통합이 마침내 최종적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일 년에 걸친 긴 시간 동안 캠퍼스 통합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외대가족 구성원들과 학교의 미래를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신 해당 학과와 교수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대학은 이제 본ㆍ분교가 통합된 대형 대학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수평화된 캠퍼스의 위상과 특성화된 캠퍼스별 장점을 살려 대형대학에 걸맞는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며, 국내 유수의 대학은 물론 세계 유명 대학들과의 경쟁에서도 어깨를 견줄 것입니다. 조만간 본ㆍ분교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한 후 양 캠퍼스 교수님들과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하나가 된 외대’의 발전적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발전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지난해 각종 국내외 대학평가를 통해서도 입증된 바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중앙일보대학평가>의 국제화부분 1위 자리를 4년 연속 고수했을 뿐만 아니라, <조선일보-QS 세계대학평가>의 국제화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아시아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2012년 QS 세계대학평가>의 “현대어문학” 분야에서는 세계 34위라는 놀라운 성취를 이루었으며 글로벌기업 인사담당자들이 평가한 “졸업생 평판도”에서도 세계 106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추상적 목표로 생각했던 세계 100위권 대학 진입의 목표가 생각보다 빨리 구체적인 수치로 현실화되어가고 있습니다.그리고 이 모든 것은 우리 외대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 속의 글로벌대학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명확히 나타내는 증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외대가족 여러분! 

대학의 명성은 학교의 가장 중요한 자산 중의 하나로서 동문들에게는 자긍심의 원천이며, 재학생들에게는 사회진출과 직결되는 요인입니다. 대학의 명성은 교수, 학생, 직원, 동문, 학부모 등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창출하고 공유해야 할 우리 모두의 공동 가치입니다. 특히 우수한 인력양성이야 말로 학문탐구와 더불어 대학의 가장 큰 존재 이유이며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우선되어야 할 사안입니다.

오늘날 학부졸업생들의 취업률과 취업의 질이 대학의 존폐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된 것이 현실입니다. 대학은 진리탐구의 본연의 역할과 함께 청년실업의 고통에서 신음하는 젊은이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슬기로운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관심을 배가해야 할 것입니다.

대학원 교육 역시 학문후속세대 양성이란 측면에서 한 대학의 위상을 평가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학원 교육의 명성은 얼마나 많은 우수한 석·박사를 배출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만일 가정이나 기업에서 선대의 전통과 위업을 계승할 후속세대가 없다면 적잖이 황망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명문사학에서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소홀히 한다면 그 대학의 명성은 머지않아 소진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대학의 대학원 교육은 앞으로 더욱 개선되고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대학이 국제화의 선두를 고수하고 더 나아가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기 위해서는 우리 외대의 학문적, 사회적 가치를 이어나갈 수 있는 우수한 학문후속세대 양성에 더욱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많은 교수님들의 지혜와 협조를 구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외대가족 여러분!

금년은 새정부가 출범하고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변화와 개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사회의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 된 대학도 그 예외는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령인구의 감소와 함께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노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학들은 치열한 자기혁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우리 대학 역시 슬기로운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학생들에게는 더욱 좋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7+1 해외 연수와 KOTRA, 외교통상부, 한국어문화원 등 해외 인턴십 기회를 더욱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계 45개 언어와 외국학을 가르치는 우리 대학의 특성을 기본으로 경영, 경제, 인문, 사회, IT, BT 등을 아우르는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 교육에 더욱 주력할 것입니다. 해외 대학의 우수한 학생들을 더 많이 유치하는 인바운드 교환학생을 늘려 캠퍼스의 국제화에도 더 큰 성과를 거두겠습니다.

내년은 우리 외대가 개교 6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그간 우리 외대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을 이끌어온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했습니다. 지난해 3월 26일 오바마 (Obama) 미국대통령이 바로 이곳에서 “외대가 대한민국 기적을 가능하게 만든 리더들을 배출한 대학”이라고 언급한 연설을 우리 모두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외대 가족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신뢰와 믿음에 든든함을 느끼며, 여러분의 학교 사랑과 헌신에 늘 감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외대 가족들의 열성과 화합, 헌신과 사랑이 우리 한국외국어대학교의 토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며, 외부 세력의 도전을 물리치고, 자율성을 갖춘 외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모든 외대 가족 여러분께서 2013년 새해에도 흔들림 없이 단합하여 학교를 강건하게 지키며, 연구와 교육에 풍성한 성취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또한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외대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3년 1월 3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박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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