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3일(월) 우리 대학 박철 총장은 외교통상부에서 열린 '개발협력연대' 출범식에 참석했다.

'개발협력연대(Development Alliance Korea)'는 해외 무상원조 분야에서 우리 정부와 민간의 첫 협력체제이며 이날 출범식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개발협력연대는 국제사회의 빈곤 퇴치와 불평등 감소 노력에 동참하고자 정부가 앞장서 만든 무상원조 분야의 민관협력조직으로 정부 기관과 시민사회, 기업, 대학이 원조 분야 정보를 공유하고 민관협력 사업도 함께 발굴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협력연대의 가입 단체로는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국제개발협력학회,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 등 8개 기관이 창립 멤버로 참여했고 대학과 기업, 시민단체 80여곳도 동참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한국이 개발협력연대를 통해 새로운 개발협력 모델을 제시한다면 세계 경제질서 재편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유엔이 추구하는 이상과 목표를 위해서는 한국과 같은 든든한 서포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도 앞으로 KOICA와 협력하여 개발협력연대 활동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