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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소식] 언론홍보학부, '건축학 개론' 영화 감상 및 토론 진행
2012년 04월 05일 (목) 박성민 기자 smpark@jkn.co.kr

[학부 소식] 언론홍보학부, '건축학 개론' 영화 감상 및 토론 진행
 
   

언론홍보학부는 3월 31일 오프라인 특강으로 강변 CGV에서 '건축학 개론' 영화 감상 및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날 특강에는 정지연 교수님과 재학생 및 졸업생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영화의 스태프로 참여한 김은숙 학우의 협찬으로 영화 감상이 이뤄졌다.
 
영화 관람 후 이어진 토론의 시간에서는 정 교수님의 비평, 과거 기자 시절 경험담 등과 제작부의 일원으로 참여한 김은숙 학우의 제작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그리고 학생들의 소감으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역할과 배우에 대한 토론 시간에는 누구나 경험했는데 딱히 드러낼 만한 것이 아닌, 말해질 만한 내용이 아니지만, 향수를 잘 끄집어냈다는 것과 현재 서연이 현재 승민에게 욕하는 부분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는 것, 어머니와 마주 앉아 있는 모습이 과거 승민은 어색하지 않은데 현재의 승민은 너무 어색했다는 등의 세세한 부분에서의 느낌들이 공유됐고 덧붙여 자세한 현장의 얘기가 더해지며 평가가 전개됐다.
 
또한, 배우의 연기력에 대한 평가도 토론되었다. 엄태웅이 연기에 관한 비평 부분에선 "엄태웅은 캐릭터를 길게 봐야 하는 배우"라며 "그래서 드라마가 더 잘 맞고, 연기를 꼭 잘한 다기보다는 커버가 될 수 있는 캐릭터"였다고 비평되기도 했다.
    
또 어느 장면은 세트 촬영이었는지, 전체적으로 세트 촬영이 거의 없었던 영화 라든지, 서연의 제주도 집이 세트가 아닌 원래 있던 집과 땅을 사서 실제로 다 지었다는 점과 촬영 장소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라는 것까지 전해들을 수 있었다.
 
아울러 제작비의 변화 과정, 대자본에 의한 영화산업 지배, 기술 발전으로 모셥 캡처(동작 포착) 영화가 탄생했고 그에 따른 배우들의 '소외감', 영화계의 생태계 등의 갖가지의 이야깃거리들로 토론 시간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영화 '건축학 개론'은 실제 건축공학과 출신인 이용주 감독이 데뷔작 '불신지옥'에 앞서서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해 온 작품으로, 10년 동안 마음속에 품어온 이야기를 영화화한 것이다.
 
건축학 개론은 '첫사랑'이라는 감성적 소재를 '건축'이라는 소재와 접목시켜 기존 한국 영화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독특한 방식으로 첫사랑 이야기를 펼쳐낸다.
 
1996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십수 년 전 '건축학 개론' 수업에서 만난 승민과 서연의 이야기가 터를 이루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색다른 방식으로 첫사랑의 기억을 자극하는 로맨틱 멜로드라마다.
 
여자들의 시시콜콜한 볼거리로 여겨진 멜로물이 통례를 깨고 뭇 남성들의 지지를 받으며 지난달 22일 개봉한 이 영화는 지난달 30일 기준 103만 8천135명을 동원하며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 건축학 개론은 상실의 정서로 공감을, 이별의 완성으로 위안을 주며 신세대의 시절로 규정지어지던 1990년대에 대해 또 다른 해석이자, 남성이 스스로 쓴 반성문 같은 한 사람의 성장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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