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 중국어학부 이색 테마 특강 '慢慢地沙龙' - 가비이야기
 
웹진 미네르바 기자 이효정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오후 4시 사이버외대 중국어학부에서는 이색 테마 특강인 '慢慢地沙龙(만만디샤롱-느린 살롱)'을 개최하였다. '慢慢地沙龙'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서 여유를 갖자는 취지에서 처음으로 준비된 특강이며, "가비(咖啡-커피)이야기"라는 주제로 외대 근처의 카페 풀립(Cafe Fullip)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특강은 커피 및 원두, 로스팅, 추출, 커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강의, 시연과 시음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중국어학부 학부장 원종민 교수, 권영실 교수와 강의를 맡은 한중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부 한삭명 교수를 포함하여 중국어학부 재학생과 졸업생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慢慢地沙龙이 개최된 Cafe Fullip>
 

                                                   <가비 이야기 특강>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은 커피에 대해 다양한 지식을 얻어가게 되었고, 서로 모여서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삭명 교수의 열정적인 강의와 참석자들의 활발한 질의 및 참여로 행사는 예정 종료 시각이었던 6시를 훌쩍 넘겨서 마쳤으며,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인근 식당인 버드나무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함으로써 이날 공식 일정은 막을 내렸다. 
 

                                              <慢慢地沙龙 단체사진>
 
  이날 행사에 대하여 중국어학부 원종민 학부장은 "바쁜 일상과 어려운 중국어 공부 속에서 여유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만만디살롱과 같은 자리를 더 많이 마련하여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중국어학부 11학번 염창진 학우는 "커피 전문가로부터 커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신선하고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던 즐거운 자리였다. 이러한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교수님과 집행부 동학 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이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