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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개발센터에서 시작하는 든든한 내일의 준비
2009년 12월 01일 (화) 원솔이 편집장 mpola@naver.com

   
사이버한국외국어대에서 학생들을 위해 경력개발센터를 열었다는 사실을 모두 아시는지. 실업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저 취업만을 위해 이력서를 넣을 게 아니라 나를 가슴 뛰게 하는 직업을 찾아야 한다.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을 찾아야 하는 시대. 경력개발센터의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 학교의 경력개발센터는 취업포털사이트인 '커리어(
http://www.career.co.kr)'와 연계하여 채용정보를 실시간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나 채용정보는 채용 포털사이트와 별반 다를 것이 없지만 나눔 취업 정보란에 있는 취업준비 부분은 참 괜찮다. 자격증 일정이 현재 어느 상황인지 한눈에 볼 수 있고 면접 족보나 지원서 샘플이 다양하다. 칼럼에 있는 신입사원, 프로직업인, 인사담당자별 인터뷰는 사회에 들어서는 데 있어 직업에 대한 전체적인 시야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색일터 엿보기, 미래 유망직업, 여성 유망 직종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날씨 컨설턴트나 휴대전화 컬러 디자이너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다양하게 뻗어나가는 직업의 갈래에 많이 놀라웠다. 기자도 여기서 '개빵제빵사'라는 신 직업을 처음 접했다. 이름이 참 생소한데 직업인의 인터뷰를 읽어내려 가면서 내 시야의 한계를 반성했다. 아직 정확한 진로설계가 이뤄지지 않은 학생이라면 MY커리어에서 무료 직무적성검사를 이용해보면 어떨까. 자신의 직무능력진단, 직업선호도, 직무적성분야에 대한 분석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이미 오프라인 주요 대학들은 경력개발센터(취업센터)는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진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매해 채용박람회나 취업캠프 등을 개최하고 명사 초청 특강으로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운다.


우리 학교와 다른 학교들의 경력개발센터를 비교해 봤을 때 제안할 부분이 있다면 좀 더 특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온라인 교육을 받는 곳이다 보니 굉장히 다양한 환경과 연령대의 학생들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목표 지점을 설정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오프라인 대학들의 경력개발센터가 학생들에게 최적의 시스템이 되도록 자꾸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비슷한 또래의 청년들이라는 점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미 그들과 표본 설정이 다르다. 그러니 목표 지점 설정도 달라야 한다. 취업을 희망하거나 이직을 희망하는 분들의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그 자료를 토대로 특화된 지원책을 도입해보면 어떨까. 자신이 설정한 몇 개의 키워드로 필터링한 구인처를 나열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나열된 업체들에 대해 학생들이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한 서비스도 생기길 기대해본다. 물론 가이드나 개별 면담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은 이미 마련되어 있다. 다만, 실수요에 대한 통계로 이루어진 더 나은 한 걸음을 응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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