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교육으로 시작된 사이버교육,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이버교육은 이제 대안을 넘어선 최선의 교육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그 중심에 사이버대학교가 있다.

기존 대학교육의 문제점을 일일이 열거하지 않더라도 사이버대학교의 장점과 미래는 긍정적이다. 최근 사이버 대학교는 각각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해외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세계교육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해나가고 시대적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실전 전문가를 교수로 임용하는 등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생중심의 교육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펴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국내 21개 사이버대학 중,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학교들을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는 사이버교육의 현주소를 살펴보고자 한다.

(2011.12.01~2012.01.03)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 언어관련 학부와 경영, 언론홍보 등 총 6개 학부를 운영 중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의 57년 외국어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어실력을 갖춘 사회계열 인재 양성이 가능한 점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한국외대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이 1:1로 학습지원을 제공하는 ‘튜터제도’와 한국외대 이문동 캠퍼스에서 매 주말마다 열리는 오프라인 특강을 통해 학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전공과 관련된 외국어 학습을 통해 외국어 전공지식과 실무경험을 쌓게 해주는 외국어연계전공 과정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어학성적 우수자에게 지원되는 글로벌리더 장학금, 해외연수와 문화탐방을 지원하는 글로벌인재육성 장학금, 관련 업무 종사 전문인이 수혜 가능한 경영전문인·언론홍보전문인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혜택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