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버한국외대 웹진 미네르바 한나경 기자입니다. 지난 6월 회사 출장으로 호주에 가게 되었는데요, 세계기독의사들의 모임인 WCDN(World Christian Doctors Network) 컨퍼런스 준비 차 출국하였습니다. 2일간 행사를 마친 후 브리즈번에서 2일, 시드니에서 3일을 더 보냈는데, 참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주고 세계가 참 넓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이버한국외대 학우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호주 여행기-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무려 12시간을 비행기에서 보낸 끝에 호주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기념으로 프린트해간 미네르바 로고를 자랑스럽게 펼쳐 봅니다.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근처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한나경 기자와 함께 알아보는 호주의 특징. 여덟가지 특별한 호주 이야기. 함께 보실까요?

1. 무지 비싼 물가
한국보다 물가가 훨씬 비싼 호주에서는 하나하나 아껴서 먹었습니다. 밥 한끼에 20불 정도인데, 커피도 한잔당 1만원을 웃돌았고요. 최고로 저렴한 식당을 찾아 헤맨 끝에 스테이크를 16달러에 먹었습니다. 

2. 천사와 같은 호주 아기들
아기들이 귀여운 건 외국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보고 있노라면 빠져버릴 것 같았던 파란 눈망울.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너무 귀여웠습니다. 인형 같다는 말이 딱 이더라고요!

3. 멋진 건축들
마을을 지나다니며 아무 곳에서나 사진을 찍어도 작품사진이 나온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대공원이 생각나는 관람차도 보였습니다. 밤이 되면 더 멋져지네요!

4. 자유로운 분위기
시내의 강에서는 수영을 하는 사람이 있을 만큼, 자유롭고 한가한 여유가 느껴지는 나라였습니다. 특히 호주 브리즈번은 더더욱 그러했습니다. 시티에는 가면을 쓰고 다니는 그룹도 보았고요. 알고 보면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하더군요. 다양한 민족들이 모인 또 하나의 나라, 호주였습니다!

5. 한국의 비둘기? 호주에도 있다.
아래와 같이 생긴 큼지막한 새들이 곳곳에 있답니다. 처음엔 너무 놀랐지만, 곧 적응이 되어 일상적으로 느껴졌어요.

6. 시민들을 위한 복지 혜택 good! ^^
도시 중간 중간 쾌적한 공원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노인, 아동들을 위한 지원이 굉장히 잘 되어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분위기를 보아도 서로 양보하는 분위기이고요. 공원 한켠에는 브리즈번 시민들을 위한 자전거가 배치되어 브리즈번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해 놓았답니다.

 
7. 재미있는 간판과 sign들
화장실마다 남녀 구분 간판이 특이했습니다. 우리처럼 치마를 입은 그림만 있는 것이 아니고, 비키니를 입거나 원피스를 입거나 한 sign들이 재미있었어요.

또한 지하 유적지를 그대로 살려서 도서관을 만든 곳도 있었습니다. 출구를 못 찾아 뱅뱅 돌았지만, 흥미로웠어요.
 

8. 호주의 마트 coles

쾌적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쇼핑하는 즐거움, 우리나라의 이마트 같은 곳인 'coles' 에 방문하였습니다. 수박을 먹기 좋게 썰어서 시원한 얼음 위에 올려놓았네요. 보기만해도 시원해집니다. 다양한 치즈도 볼 수 있었고요!
그리고 반가운 얼굴들! 우리나라의 라면, 과자들도 있었습니다. ^^

다음 기사에서 계속해서 호주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9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