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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 즈음 알아두면 좋을 여름철 별자리 이야기
2011년 07월 18일 (월) 한나경 기자 skrud2000@nate.com

이제 점점 더워지는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분들도 적지 않은 요즘, 밤에도 밖에 있는 가족들이 낯설지가 않지요. 이럴 때, 알아두면 좋은 별자리 이야기! 별자리에 대한 전설이나 별자리를 찾는 법 등을 알아두고 주변인들에게 또는 아이들에게 늠름하고 멋진 엄마, 아빠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별자리 정보들, 친구들에게 당당하게 뽐낼 수 있는 럭셔리한 별자리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 맘 때 알아두면 좋은 여름철 별자리 상식!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여러분들은 ‘별자리’ 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양자리,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전갈자리, ……. 이런 12개의 별자리만 떠오르시나요?

흔히 1년을 12개로 나누어 자신이 태어난 날에 해당되는 12개의 별자리를 많이 기억하시는데요, 이 별자리들을 ‘황도 12궁’이라고 합니다. 황도란, 태양과 행성들이 지나는 길목을 말하는데요, 이 황도를 따라 배치된 12개의 별자리를 일컬어 황도 12궁이라고 합니다. 양•황소•쌍둥이•게•사자•처녀•천칭•전갈•사수•염소•물병•물고기자리 가 바로 그것들이죠.

하지만 지구가 태양을 공전을 하는 이유로, 계절마다 볼 수 있는 별자리가 다 다른데요. 여름철에는 이 황도 12궁 중에서 전갈자리와 사수자리 정도만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 더운 여름, 볼 수 있는 별자리가 고작 2개뿐이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신가요? 물론 이것들만 있는 게 아닙니다^^
별자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별자리의 기원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 시작하겠습니다.

별자리는 각 나라나 지역마다 다르게 사용되고 있었던 것이 하나로 통합하면서 오늘날 별자리로 정립이 된 것인데요. 오늘날 별자리의 기원은 서구 별자리로, 수 많은 역사와 전통에 담긴 기원들이 많지만 여러 과정을 거쳐 지금의 별자리가 확정 된 것은 20세기 초에 이르러서 입니다.
지역에 따라 이름이 다르게 사용되고, 그 경계도 달라 불편한 일이 많이 발생되는 이유로, 1928년 총회에서 하늘 천체에서 황도를 따라서 12개, 북반구 하늘에 28개, 남반구 하늘에 48개로 총 88개의 별자리를 확정 짓고 별자리의 중요별이 바뀌지 않는 범위에서 천구상의 적경과 적위에 나란한 선으로 별자리의 경계를 정하였습니다. 이 88개의 별자리 중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는 큰곰자리 등 67개정도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 드릴 별자리는 여름철 대표 별자리 7가지 입니다. 여름철 대표 별자리로는 거문고, 헤라클레스, 전갈, 사수, 독수리, 백조, 뱀주인 자리 등이 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여름철 별자리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


먼저, 거문고 자리 입니다.
   
거문고자리
하프자리라고도 하는 이 별자리는 헤르메스가 거북 껍질과 소의 창자로 만들어서 아폴론에게 선물한 하프이며, 아폴론은 이 하프를 음악의 천재인 아들 오르페우스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오르페우스가 사랑하던 아내 에우리디케(Eurydice)를 잃고 그 슬픔으로 방황하다 숨졌을 때, 주인을 잃은 하프에서는 슬프고 아름다운 음악이 계속 흘러나왔고, 그의 음악에 감동한 제우스신이 이 하프를 하늘에 올려 별자리로 만들었다고 전해지지요. 특히 거문고 자리에는 여름철 별자리를 찾는 데에 길잡이가 되는 ‘여름철 대삼각형’의 하나인직녀성(베가)이 있는데요, 여름철 대삼각형에 대해서는 잠시 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는 헤라클레스자리 입니다.
   
헤라클레스자리
이름은 그리스 신화 등에서 자주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강하고 용감한 투사로 알려진 헤라클레스의 별자리로, 헤라클레스가 물뱀 히드라(Hydra)를 물리치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헤라 여신의 미움을 받아 온갖 고통을 겪고 노예가 됩니다. 결국 헤라클레스는 자유를 얻는 대가로 12가지의 위험한 모험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유명한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입니다. 12가지 과업을 마친 그는 데자니라 라는 여인과 결혼을 하지만 그를 믿지 못한 아내의 실수로 최후를 맞게 됩니다. 헤라클레스가 죽은 후 제우스는 그의 몸을 하늘에 올려 별자리로 만들고 영혼은 올림포스 산에서 신들과 함께 살게 했다고 합니다.

 

 

   
뱀주인자리
다음으로 알아 볼 별자리는 뱀주인자리 입니다.

이 별자리의 주인공은 그리스 신화 속에 나오는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입니다. 그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의사였으나 죽은 사람을 살리는 의술을 베풀었기 때문에 결국 인간 세계의 한계를 지키려 했던 제우스에게 번개를 맞아 죽게 됩니다.

그러나 제우스는 의사로서의 그의 업적을 높이 사서 그의 시체를 하늘에 올려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아스클레피오스의 양손에는 그가 인류 최대의 명의가 되는데 결정적인 영감을 주었던 뱀이 들려 있는데요, 오랜 세월 뱀주인자리와 영토 분쟁을 했고 결국은 땅꾼자리에 밀려 양쪽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음은 황도 12궁에 속한 전갈자리 입니다.
   
전갈자리
헤라 여신이 사냥꾼 오리온을 죽이기 위해 풀어 놓았다고 합니다. 오리온은 무척 오만하여 세상의 모든 동물을 죽일 수 있다고 떠들고 다녔다고 하는데요, 이 말은 올림포스의 신들을 화나게 했고, 결국 헤라 여신은 전갈을 풀어 건방진 오리온을 죽이게 했습니다. 그 후 전갈은 오리온을 죽인 공로로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죠. 오리온은 하늘에서도 전갈이 무서운지 전갈자리가 서쪽하늘에 질 무렵에야 동쪽하늘에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과연 그 전설의 진실은?

 

 

 

 

   
백조자리
자, 이번에 알아볼 별자리는 백조자리 입니다.

제우스가 고니로 변신해서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를 만나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어 만든 별자리랍니다. 제우스는 아내인 헤라 여신의 눈을 피하려고 고니의 몸을 빌려서 올림포스 산을 빠져 나오곤 했지요.

백조자리에도 ‘여름철 대삼각형’에 해당하는 별이 하나 있습니다. 백조의 꼬리 쪽에 밝게 빛나는 ‘데네브’ 라는 별이 그것이지요.

 


이번에는 ‘여름철 대삼각형’의 또 하나의 별, ‘견우성’ 이 있는 독수리자리 입니다.
   
독수리자리
미소년 가니메데를 트로이 언덕에서 납치하여 하늘로 데리고 간 공로로 별자리가 된 독수리인데요, 이 독수리는 제우스가 변신한 모습이라고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하늘로 납치된 가니메데는 신들의 사랑을 받으며 청춘의 여신 헤베를 대신하여 신들에게 술을 따르는 일을 하였다고 합니다. 독수리자리 동쪽에 있는 물병자리가 바로 술을 따르고 있는 가니메데의 모습이라고 하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칠월 칠석의 전설 속에서 견우를 태우고 은하수를 건너는 배의 일부분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알아볼 별자리는 사수자리 입니다.

   
사수자리
반인반마인 켄타우르가 활시위를 당기고 있는 모습의 별자리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이 별자리의 주인공인 켄타우르는 케이론이며, 그는 아르고호를 타고 황금 양피를 찾아 나선 제자들을 인도하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별자리로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름철 대표 별자리 7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중간 중간에 나오던 ‘여름철 대삼각형’에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되는데요. ‘여름철 대삼각형’이란 가장 밝은 별로 구분되는 1등성 3개가 이루는 삼각형을 의미합니다. 이 삼각형은 여름철 별자리들을 찾는 데에 기준이자 길잡이가 되는 별들로서 거문고자리의 직녀성(베가), 독수리자리의 견우성(알타이르), 백조자리의 데네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밝은 별들을 찾으면 나머지 별들의 위치도 가늠해서 보다 쉽게 별자리들을 찾으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이 맘 때쯤 알아야 할 여름철 별자리’ 에 대한 정보, 유용하셨나요? 더운 여름 바깥 바람도 쐬며 더위도 식히시고, 밤하늘의 별자리도 찾아보면서 가족, 친구들과 행복하고 시원한 여름 나시는 사이버 외대 가족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천문우주지식정보
(http://astro.kasi.re.kr/Main/ContentViewForm.aspx?MenuID=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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