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U-Learning 연구소 제1회 Colloquium이 2011년 5월 28일, 13시,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본관 330호 에서 개최되었다.

첫 Colloquium을 맞이하여, U-Learning 연구소 성은경 소장을 비롯해, 일본어학부의 윤호숙 교수, 영어학부의 김희진교수, 한국어학부의 임형재교수가 발표를 하였고, 그 외의 임우영 사이버대 학장과 학부 별로 교수님과 학생들이 함께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처음 발표자는 일본어학부 윤호숙 교수로, 이러닝을 통한 일본어교육의 강의운영 실태와 문제점에 관하여 발표를 하였다. 실제 윤호숙교수의 JLPT 강의를 예로 들어 일본어과목에 대한 강의운영 사항을 발표하고, 일본어학과의 특성과 학교에서 자랑으로 여겨지는 강의방식의 설명과 문제점을 제시하였다. 토론을 통해 우수한 우리학교와 타 학교의 강의, 교수님들의 고충, 저작권 등의 어려움을 들을 수 있었다.

두 번째 발표는 영어학부의 김희진 교수의 우리학교의 모바일러닝(M-learning)에 관한 것이었다. 2011년도에 더욱 부각된 스마트폰, 테블릿PC 등의 발전과 함께 모바일러닝 이라는 학습방식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학업방식을 만들고자 하는 사이버외대의 노력과 학부 별 고충과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토론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마지막 발표는 한국어학부의 임형재 교수의 멀티미디어 보조자료 활용을 통한 의사소통교수법에 관한 사항이었다. 한국어수업자료를 예로 들어, 실제 오프라인 수업과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청각적 & 시각적인 자료의 활용이나 오프라인 수업에서 제공하는 프린트, 복사물 등을 온라인 수업에서 조금 더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이었다.

토론 시간에서는 교수-교수간의 토론 뿐 아니라, 교수-학생간의 토론을 통하여, 교수의 입장에서 또, 학생의 입장에서 온라인 강의수강에서 겪고 있었던 불편함과 고충, 의견제시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모습, 강의의 개선점 등 학생과 교수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올해 1회를 맞이한 Colloquium.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더 많은 학생들이 본인들의 목소리를 학과게시판이 아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