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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떠나자~ 미리 가보는 휴가지 5곳!
2011년 06월 22일 (수) 한나경 기자 skrud2000@nate.com

삼복더위를 피해 바다와 계곡으로 떠나는 휴가길. 꼬리를 무는 차량과 붐비는 인파로 자칫 짜증나는 고생길이 되기 십상이다. 이번 여름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좀 덜 닿은 곳으로 떠나 보자. 가족과 오붓하고 조용히 즐길 수 있는 휴가지 5곳을 소개한다.

1. 경기 화성시 국화도
국화도는 충남 당진군 앞바다에 있지만 행정구역상 경기 화성시 우정면에 속한다. 당진군 석문면 장고항리에서 뱃길로 20분 거리이지만 행정구역인 화성시 매향리 포구에선 1시간가량 걸린다. 30여 가구가 모여 사는 단출한 섬으로, 썰물 때가 되면 갯바위와 모래밭이 드러나 걸어서 건너갈 수 있는 토끼섬과 매박섬이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바닷길 주변에는 조개와 고동, 소라 등이 많아 누구나 호미 한 자루 들고 나가면 금방 망태를 가득 채울 수 있다고 한다.
 
   

국화도 선착장에서 작은 언덕을 넘어서면, 바위투성이인 동쪽 해안과는 달리 조개껍질과 모래가 적당히 어우러진 천혜의 해수욕장이 활처럼 동그랗게 펼쳐져 있다. 해수욕장은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서해답지 않게 물이 매우 맑다. 일출과 석양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김과 우럭, 바지락이 이 섬의 특산물이다. 맑은 물에서의 해수욕과 갯벌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화도로 올 여름 피서를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국화도’를 검색하면 교통 및 숙박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관광안내소: 031-369-2069
-사진출처 : http://korean.visitkorea.or.kr/kor/ut/smart/smart_list.jsp?cid=127134
-지도참조 : 네이버지도.

 

 

2. 전북 무주군 칠연계곡
자! 다음 소개할 곳은 국립공원 덕유산의 숨겨진 비경!! 주무군에 위치한 칠연계곡이다. 무주읍에서 안성면으로 국도 19호선을 타거나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덕유산 나들목에서 무주자연환경연수원을 거쳐 덕유산관리소 안성매표소를 지나면 나온다.

 
   

무주구천동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반석 위를 흐르는 맑은 물이 기암괴석과 노송, 폭포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소와 담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이곳의 대표적인 명소는 칠연폭포로 일곱 개의 폭포와 못이 연이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폭포는 위에서 아래로 소와 소 사이를 맑은 물이 완만한 폭포를 이루며 흘러내리는데 그 폭포소리가 계곡을 진통케 한다.

 
   

 칠연암동 하류에 있는 용추폭포는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기암절벽과 노송, 정자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하고 칠연폭포 아래쪽 계곡 건너에는 조선 말기 의병장 신명선과 의병들이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하여 묻힌 칠연의 총이 있다.

   

계곡 아래 마을의 민박집을 이용하거나 안성면 소재지 무주구천동 관광단지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무주관광안내소: 063-324-2114
-무주 공식 홈페이지: http://www.muju.org
-사진출처 : http://trip.muju.org

 

3. 전남 진도 관매도
이제 전라북도를 지나 전라남도로 가보자. 이번에 소개할 장소는 전남 서남해에서 경관이 매우 뛰어난 섬 가운데 하나인 관매도이다.

   

이 섬에 처음 들어서면 관매해수욕장 뒤쪽으로 2km에 걸쳐 병풍처럼 둘러쳐진 3만여 평의 솔숲이 보이는데 사시사철 푸르고 늠름한 자태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을 느낄 수 있다. 섬 남쪽 끄트머리의 줄구렁이봉과 닿을 듯 말 듯 붙어 있는 다리치섬은 이 섬 최고의 절경! 밀물 때에 물속으로 잠겼다가 썰물 때에 물 밖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난 바위에는 거북손, 홍합, 굴, 다시마, 파래 등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해산물을 채취하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관매도의 여러 경관 중에서도 특히, '관매팔경'이 볼만하다. 배를 타고 섬 주위를 한 바퀴 돌면 관매팔경의 경승지를 모두 구경할 수가 있다. 아득한 옛날 선녀들이 내려와 방아를 찧었다는 '방아섬', 옥황상제의 전설을 담고 있는 '돌무덤과 꽁돌', 1m쯤의 간격을 두고 떨어진 높이 50여m의 두 바위섬을 잇는 '하늘다리', 여자가 쳐다보면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구렁이 바위가 있는 ‘다리여’ 등이 관매팔경에 속하는 비경이다.

   

관매도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장려한 일몰도 오래도록 잊지 못할 장관이다. 불사를 듯이 온 천지간을 붉게 물들였던 태양이 점차 쇠잔해지더니 마침내 바다 속에 잠긴다.

   

 마을 안에는 천연기념물 제212호인 후박나무가 있으며 섬 주변 갯바위는 강태공들이 즐겨 찾는 낚시터로 이름나 있다. 진도읍 팽목항∼관매도간 여객선이 하루 5회 왕복 운항하며 1시간 정도 걸린다.

-진도군 조도면사무소: 061-542-5300
-사진출처 : http://korean.visitkorea.or.kr/kor/ut/smart/smart_list.jsp?cid=127549

 

4.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함양읍 서쪽을 흐르는 위천 옆에 자리 잡은 5만5000여 평의 호안림으로 천연기념물 154호. 너비 80∼200m의 울창한 숲이 1.6km가량 이어져 있다. 신라 진성여왕 때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 태수로 있으면서 조성한 숲으로 전해진다.

   

상림의 아름다움은 봄의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사철을 통하여 그 절경을 맛볼 수 있다.

상림에는 함화루, 사운정, 초선정, 등의 정자와 최치원 신도비, 척화비, 현감선정비군 등의 비석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또한 상림에는 120여종의 낙엽활엽수가 1.6km의 둑을 따라 80~20m 폭으로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원으로도 좋은 곳이다.

   

통일신라 말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이며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피서지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와 자연을 배우는 학습의 장으로 그 가치를 더한다.

중부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 함양 나들목에서 함양군청 쪽으로 20분 정도 걸린다. 상림주변과 함양읍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면 된다.

-함양군청 관광안내: 055-960-5555
-관련 사이트: http://www.hygn.go.kr
-사진출처: http://korean.visitkorea.or.kr/kor/ut/smart/smart_list.jsp?cid=126861

  

5. 경남 거창군 금원산 자연휴양림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해발 1353m의 금원산 자락에 있다. 수려한 경관과 맑은 물이 일품인 금원산 자연휴양림이 바로 그곳이다!

옛날 이 산에 금빛 나는 원숭이가 피해를 많이 주어 어느 도승이 원숭이를 잡아 바위 속에 가두었다는 금원암이 산허리에 있으며 인공 조림지와 천연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유안청계곡은 길이가 2.5km에 이르며 경관이 빼어날 뿐 아니라 계곡이 깊고 수량이 풍부하여 곳곳에 아름다운 폭포와 소를 지니고 있으며 높이 80m의 유안청 제1폭포, 길이 190m의 유안청 제2폭포, 붉은 빛깔을 띤 화강암을 깔고 쏟아져 내리는 물결모양이 마치 노을바탕에 흰구름이 흐르는 것 같은 자운폭포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한 선녀가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목욕을 하던 자리였다는 선녀담은 아기를 못 낳는 여자가 이 소에 목욕을 하고 소원을 빌면 아기를 낳게 된다는 등 많은 전설과 아름다운 숲과 계곡을 지닌 금원산자연휴양림이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숲 속의 여행길로는 가히 전국에서 제일의 휴양지라 할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지곡 나들목이나 88고속도로 거창 나들목에서 나와 마리면 진산 삼거리에서 위 천 방향으로 가면 된다.

-관리사무소: 055-940-0340
-관련 사이트: http://www.greencamp.info
-사진출처 : http://www.greencamp.go.kr/program/Board/Board.asp?bid=Board_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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