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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 신경민의 클로징을 듣는다
2011년 06월 15일 (수) 이효정 기자 windmous@yahoo.co.kr

   

2011년 5월 28일 토요일 오후 3시,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법학관 601호에서 신경민 앵커 초청 특강 “신경민의 클로징을 듣는다”가 개최되었다. 이번 특강은 사이버한국외대 언론홍보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가 협찬하였다. 사이버외대 영어학부 김희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본 특강 강의실에는 교직원들과 사이버외대 학생들 130여명이 모여 특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해외 또는 지방 거주로 인해 특강에 참석하지 못한 학우들을 위해 사이버외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녹화 중계되기도 했다.

신경민 앵커(이하 ‘신 앵커’)는 1975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MBC 보도국 기자로 입사하여 워싱턴 특파원, 보도국 국장을 거쳐 2008년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역임하였다. 대담하고 거침없는 클로징 멘트로 화제를 모은 신 앵커는 한국의 대표적인 방송인이자 앵커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MBC 논설위원 및 이화여대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이날 신 앵커는 한국 사회와 정치, 역사, 국제 관계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특강을 진행하였고, 언론에서 바라본 한국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 방송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밖에도 방송국 입사 이후 기자로서의 경험과 보람, 고충과 뉴스를 진행하며 느꼈던 내용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앵커의 입장에서 바라본 언론과 2012년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굴 이슈도 다루었다. 이외에도 독일과 영국의 공영 방송과 비교하여 한국 공영 방송의 현 주소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심도 있게 다루는 등 올바른 언론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으며,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사건과 관련 보도를 예로 들어 올바른 언론과 지도자, 정치인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이번 특강에서 신 앵커는 한국 정치가 이미지와 슬로건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요한 정치적 결정을 내리는 관행을 문제점으로 지적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신 앵커는 “ 묻고 따지는“ 언론의 본질적인 역할을 강조하였다. 언론의 역할은 묻고 따지고 널리 알리는 것인데, 현재의 언론은 이러한 기능을 잘 수행하지 못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언론학도라면 문제에 대한 핵심과 실체를 끊임없이 묻고 따지고 연구하는 자세를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였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적극적인 질문과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질의 응답 후에는 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특강에 참여한 신성호 학우 (언론홍보학부 10학번)는 “언론인의 참된 자세를 배울 수 있게 된 멋지고 흡입력 있는 특강이었다.” 라고 평했다. 이현 학우 (일본어학부 09학번)는 “예전에 “희망을 품을 내일이 언젠가는 올 것을 믿습니다” 라는 인상적인 클로징 멘트를 들은 적이 있다. 신경민 앵커를 평소에 너무 좋아해서 열일 제쳐두고 특강에 참여했는데, 직접 뵙고 특강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신경민 앵커의 인간적인 촌철살인의 멘트를 여러 매체에서 자주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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