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고 EU연구중심대학으로 위상 강화

-EU로부터 4년간 80만 유로 지원

-11시, 토마스 코즐로프스키(Tomasz Kozlowski) 주한EU 대사 특강

“한국외대(HUFS)-현대경제연구원(HRI) EU센터” 개소식이 3월 15일(화) 이문동 한국외대 대학본부 302호에서 열렸다.

한국외대와 현대경제연구원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한국외대-현대경제연구원 EU센터(HUFS-HRI EU Center)”는 2011년부터 4년간 EU의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EU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연구·교류프로그램 및 인식제고를 위한 제반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한국외대는 기존의 국제화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럽대학과의 학생 및 교수 교류 확대, 장학금 지원, 연구프로그램지원, 출판지원, 학술대회개최, 보고서발간, EU관련 정보제공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철 총장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EU 27개 회원국 대부분의 언어를 교육하고 있는 한국외대는 이번 EU센터 설립을 계기로 국내 최고 수준의 EU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하고 “특히 1996년부터 EU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EDC(EU자료센터)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11시부터는 유럽연합 대표부 토마스 코즐로프스키(Tomasz Kozlowski)신임 대사를 초청, ‘한-EU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한국외대 EU센터 소개>

 한국외대는 유럽연합 27개국 회원국의 언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EU연계전공학과를 설치하여 커져가는 EU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특히 한-EU FTA, 한-EU 의정서 비준 등 EU와 회원국에 대한 연구와 교육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계·동계 방학 중 실시하는 Intensive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외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서울 동부, 북부, 남부 지역대학생들이 EU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제가 이미 구축되어 있다.

한국외대 EU연구소는 EU국가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및 어문학에 관련된 학술 분야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EU국가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1993년 설립되었다.

HUFS/HRI Consortium의 가장 큰 특성은 합리성(Rationalism), 실용성(Pragmatism), 접근성(Accessibility)과 실현가능성(Feasibility)에 대한 강조이다. 다시말해 실현가능한 프로그램(Feasible programmes)을 비용 효과적(cost-effective)으로 지속가능(sustainable)하게 추진하며, 이를 통해 EU Center의 경쟁력(competitiveness)과 자생력(self-sustainability)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HUFS/HRI Consortium은 EU가 요구하는 목표들을 충족시켜 줄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 활동 범위
1. Academic Activitives
- EU연계전공 활성화 및 EU관련 커리큘럼 보강
- 교류대학 학생대상 집중교육을 위한 Certificate course
- 대학생 논문 공모
- 저작 또는 번역을 통한 체계적인 교재개발
- 석박사 과정생, Post-doc, 교수, 연구원의 EU관련 연구지원

2. Outreach Activities
- 정치인, 고급공무원, 언론인 대상의 한-EU 포럼
   외교안보포럼
   경제통상포럼
   녹생성장포럼
- 특강
   해외전문가 초빙 공개 특강 시리즈
   외고 등 고교학생 및 교사대상 방문 특강 및 간편교재 배포
- 정치인, 고급공무원, 언론인, 기업인 대상의 EU전문가 과정 무상 실시
- EU관련 Documentary Film방송
- EU 동향보고
   Newsletter 발간
   SMS를 통한 단신 발송

3. 국제학술교류
- 협력 연구기관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국제 Conference개최
- 연구자 교류(교차 Fellowship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