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총장 박철 · 사진)는 한국외대의 외국어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으로 옮긴 국내 유일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로 꼽힌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이달 말까지 내년도 1학기 신 · 편입생을 모집한다. 외국어계열 영어학부，중국어학부，일본어학부，한국어학부와 사회계열 경영학부，언론홍보학부 등 6개 학부에서 신입생 800명，2학년 편입생 289명，3학년 편입생 997명 등 총 2086명을 뽑는다. 산업체위탁생，외국인，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 등은 정원 외로 선발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원어민 교수를 보유，원어강의뿐 아니라 오프라인 수업과 화상강의를 통해서도 면 대 면 발음 · 회화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자격증 취득 과정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점도 특징이다. 미국의 애너하임대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성인테솔，어린이테솔 과정을 비롯해 영어 · 일본어학부는 번역사，중국어학부는 조기중국어지도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어학부에는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경영학부에는 미국 회계사 자격증，언론홍보학부에는 PR 전문가 자격증을 대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사이버한국외대에는 2012년 첨단 시설을 갖춘 신축 교사(校舍)가 완공돼 각종 실습 시설을 활용한 온 · 오프라인 통합 교육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신 · 편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장학금，성적장학금，글로벌리더장학금 등 장학제도를 다양하게 운영 중이며 학자금 융자도 지원한다. 입학 상담은 전화(02-2173-2580)나 홈페이지(www.cufs.ac.kr)를 통해 하면 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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