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철)는 12월 1~31일 2011학년도 1학기 신ㆍ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부는 외국어계열인 영어학부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사회계열인 경영학부와 언론홍보학부 등 총 6개 학부다. 정원 내 모집인원은 신입학 800명, 2학년 편입학 289명, 3학년 편입학 997명 등 총 2086명이다. 아울러 학사편입생, 산업체위탁생, 군위탁생, 외국인,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특수교육대상자 등은 정원 외로 선발한다.

입학 지원자는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www.cufs.ac.kr)를 통해 온라인 입학원서를 작성한 후 평가에 응시하고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평가방법은 자기소개서 80점과 학업소양평가 20점이며 어학과 기술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최대 5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학업의지와 준비도를 기준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학업에 열의가 있다면 누구나 사이버한국외대생이 될 수 있다. 아울러 학기당 최대 12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는 시간제 등록생도 12월 13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시간제 등록생은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나 대학 성적증명서로 평가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유일한 외국어특성화 대학으로 한국외대가 쌓아온 56년의 외국어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상에 재현했다. 한국외대는 45개 언어학과를 가진 세계 3위 언어교육 기관으로 사이버한국외대 학생들은 학점교류를 통해 한국외대에서 많은 종류의 외국어와 지역학을 학습할 수 있다. 사이버대 중 최다 원어민 교수를 보유하고 있어 원어강의뿐 아니라 오프라인 수업이나 실시간 영상강의를 통해 1대1로 발음과 회화 지도를 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의 콘텐츠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공모한 원격대학 경쟁력 강화 콘텐츠 개발과제에서 2005~2007년 3년 연속 최우수(1등)ㆍ우수 콘텐츠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최우수 콘텐츠로 뽑혔다. 올해는 한국유러닝연합회에서 시행한 콘텐츠 품질인증 평가에서 중급영어회화 고급영어회화 초급영문법 관광일본어 스페인어ㆍ스페인문화 등 5개 과목이 최우수ㆍ우수이러닝콘텐츠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취업경쟁력을 위한 자격증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애너하임대학과 공동으로 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성인테솔(AU-CUFS TESOL)과 어린이테솔(TEYL)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영어ㆍ일본어학부에서는 번역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국어학부에서는 번역사와 조기 중국어지도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엄격한 평가를 거쳐 합격한 학생들에게 본교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수여해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한국어학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급하는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한국어 교원으로 취업할 수 있다. 경영학부에서는 미국 회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언론홍보학부는 PR 전문가 자격증과 인증시험을 볼 수 있도록 실무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방학기간에는 외국 유수대학과 언어연수나 한국어실습, 외국문화탐방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해 현장감 있는 학습활동을 지원한다. 언어연수와 한국어실습은 학점으로도 인정받아 학비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사이버한국외대에서는 1명의 튜터가 많은 과목을 맡지 않고 교과목마다 해당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석ㆍ박사급 튜터를 배정하고 있다. 전문가 튜터의 1대1 외국어 첨삭지도를 비롯한 학습지도를 통해 최상의 학습 효율을 얻을 수 있다.

한국외대 도서관과 대천수련원 이용뿐 아니라 다양한 박물관, 공연센터, 의료기관과 협정을 통해 할인된 의료 서비스와 문화활동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최첨단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해 2010년 2학기부터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강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유러닝(u-learning) 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2012년에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신축 교사(校舍)가 완공된다. 첨단 시설을 갖춘 교사가 완공되면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습환경,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합한 학습 실현 등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서진우 기자 /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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