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대학생' 수애(사진)가 대학 선후배에게 시사회표 200장을 쏜다.

현재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부에 재학 중인 수애는 주연을 맡은 영화 '심야의 FM' 시사회에 대학 재학생 100명을 초청한다. 30일까지 지원하는 재학생 중 100명을 추첨해 1인당 2매씩 총 2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사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학 측은 "수애 씨가 지난해 '불꽃처럼 나비처럼'에 이어 동문들을 시사회에 초청한다"면서 "올해도 영화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고 소개했다. 사이버대학 특성상 선후배를 만날 기회가 적은 수애는 시사회 초청을 통해 재학생들과 교류하고 있다.

영화 '심야의 FM'은 정체불명의 청취자(유지태)에 맞서 홀로 사투를 벌이는 스타 DJ(수애)의 생방송을 그린 영화다. 그동안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가족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강한 여성으로 변신했다. 올 12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아테나'에서는 이중스파이로 분해 액션연기에도 도전한다. / 스포츠칸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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