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학부는 금년 8월7일부터 14일까지 7박8일간의 해외언어연수를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왔다. 작년에 이어 금년 언어연수도 역시 중국 명문대학 중의 하나인 남경대학에서 시행되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모두 13명으로 하루 8시간의 강도 높은 중국어학습과 현지문화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작년부터 해외언어연수가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되자 점차 언어연수에 참가하는 학생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원종민 중국어학부장은 어학연수 중 상해 1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기념하는 상해 루쉰 공원(구 훙커우 공원),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등을 둘러보고 다시 한 번 애국심을 되새겨 보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린 박예지, 정나희 학생은 “이렇게 짜임새 있고 훌륭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1주일 만에 끝난다는 것이 너무 아쉬워요. 다음부터는 2주일짜리 언어연수 프로그램도 만들어 주세요.”라고 하며 짧은 어학연수의 아쉬움을 내비쳤다.